러시아 416

러시아, 접경 3개 주 피해기업에 15억 루블 추가 지원… 7~12월 휴업수당 일부 보전

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정부는 벨고로드·브랸스크·쿠르스크주의 기업과 개인사업자가 7~12월 직원에게 지급하는 강제 휴업수당의 일부를 보전하기 위해 15억 루블 이상(약 272억 원)을 추가 배정했다.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총리가 서명한 명령 제2031-r호에 따라 연방정부의 2026년 해당 목적 지원액은 약 30억 루블(약 545억 원)로 늘어난다. 이번 지원은 시설피해나 매출손실 전체를 보상하는 제도가 아니다. 포격·드론 공격, 주민대피, 접근제한 등 사용자와 노동자 모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사유로 조업이 중단됐을 때 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한 휴업수당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고용유지 대책이다. 적용기간은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연방 노동사회보호부가 ..

경제 2026.07.31

러시아, 8월부터 휘발유·경유 수출 다시 제한… 9월에는 직접 생산자 경유 수출 허용

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정부는 8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휘발유·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의 수출을 제한하는 정부령 제952·953·954호를 채택했다. 이번 조치는 모든 품목과 수출자를 같은 기간 전면 금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8월에는 규제를 넓게 적용한 뒤 9월부터 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을 직접 생산한 정유기업에는 수출을 허용하는 구조다. 정부령 제954호는 상품용 휘발유와 경유, 선박연료, 기타 가스오일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며, 거래소에서 매입한 물량도 규제대상에 포함한다. 휘발유는 직접 생산자를 포함해 원칙적으로 수출이 제한된다. 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은 8월 한 달 동안 직접 생산자까지 제한대상에 들어가지만, 9월 1일부터는 해당 석유제품을 직접 생산한 기업의 수출이 다시 허용..

경제 2026.07.31

2026.07.30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로스핀모니토링, 파벨 두로프를 테러리스트·극단주의자 명단에 등재러시아 금융정보감독청 로스핀모니토링은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Павел Дуров)를 테러리스트·극단주의자 명단에 올렸다. 이 조치는 러시아 내 두로프 개인의 금융거래와 자산 처분에 제한을 가할 수 있지만, 텔레그램 법인이나 일반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이 즉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러시아 당국은 플랫폼 자체보다 두로프 개인의 법적 지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램의 러시아 내 운영과 광고·결제 사업에 미칠 장기적 영향은 추가로 지켜봐야 한다. 출처Interfax, 「Что произошло за день: четверг, 30 июля」, 2026.07.30, https://www.interfax.ru/russia/1106..

아르메니아, 대러 의존 완화 중인가… 교역 비중은 감소, 송금·관광·에너지 연결은 여전

2026년 7월 공개된 아르메니아의 국가별 교역·송금·관광·에너지 자료를 종합하면, 러시아와의 상품교역 비중은 낮아지고 있지만 가계자금과 관광, 천연가스 및 핵심 기반시설에서는 러시아 연결이 여전히 크다. 다만 각 지표는 범위와 기준이 달라 하나의 ‘대러 의존도’ 수치로 합산할 수 없다.상품교역 비중은 28%로 하락아르메니아 통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5월 아르메니아와 러시아의 상품교역액은 약 22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0.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아르메니아 전체 대외교역에서 러시아가 차지한 비중은 28.0%로, 전년 동기의 35.1%보다 7.1%포인트 낮아졌다.러시아는 여전히 아르메니아의 최대 교역상대국이지만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몫은 줄어든 셈이다. 다만 총교역액 감소를 곧바로 아..

경제 2026.07.30

세계 호랑이의 날, 러시아 전역 송신탑이 ‘호랑이빛’으로 물들었다

2026년 7월 29일 러시아 전역에서 세계호랑이의 날을 기념하는 공공 캠페인이 진행됐다. 러시아 텔레비전·라디오방송망(RTRS)은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여러 도시의 텔레비전 송신탑에 호랑이 무늬 조명과 축하 문구를 띄웠고, 모스크바 오스탄키노 타워 미디어파사드에는 아무르호랑이센터 로고와 하바롭스크 변경주에서 촬영된 야생 호랑이 영상을 상영했다. 개체수와 캠페인의 성과 구분러시아 측 추산 아무르호랑이는 새끼를 포함해 최소 750마리다. 이는 2021~2022년 대규모 조사와 이후 모니터링에 기반한 추정치로, 2026년에 750마리를 새로 전수 확인했다는 뜻은 아니다. 캠페인은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어졌고 RTRS와 아무르호랑이센터의 전국 공동행사는 여섯 번째다. 보전의 핵심 지표..

사회, 문화 2026.07.30

러시아 AI 지원법 제정… 지원 원칙은 생겼지만 혜택은 시행령에 달려

2026년 7월 26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연방 인공지능 기술 발전 지원에 관한 연방법’에 서명했다. 국가 차원의 AI 지원 근거를 별도 법률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개별 기업이 즉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나 세제혜택이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지원 범위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사항법률은 지원의 원칙과 정부 권한을 정했지만 보조금 총액, 세액공제율, 선정기업 수, 컴퓨팅 자원 배분량을 직접 규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기업의 즉시 수혜 규모는 현재 0으로 확정할 수 없다. 실제 효과는 후속 정부령의 지원대상·예산·국산화 요건에서 결정된다. 정책 평가는 AI 기업 수보다 국산 연산자원 공급,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 중소기업 접근성, 개인정보·저작권 ..

경제 2026.07.30

러시아군 정원 242만 6,130명으로 확대… 군건설부대 창설과 연계

2026년 7월 2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법정 정원을 총 242만 6,130명으로 확대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가운데 군인 정원은 153만 5,000명이다. 새 정원은 2026년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6월의 7,360명 확대보다 규모가 크다. 동시에 대통령령이 군건설부대 창설을 증원 배경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전투병력 확대와 군사시설 건설·복구 조직의 재편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공개자료만으로는 2만 5,000명 가운데 군건설부대 배정 인원과 실제 충원 완료 시점을 계산할 수 없다. 정원 확대의 내용과 실제 충원 조건직전 6월 12일 대통령령은 총정원 239만 9,130명, 군인 151만 명을 규정했다. 이번 조치로 총정원은 2만 7,000명, ..

정치 2026.07.30

러시아, 2026 동방경제포럼 의제 공개… 투자 계약보다 주민 생활을 전면에

2026년 7월 29일 러시아 정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제11차 동방경제포럼의 주제와 세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공식 주제는 ‘극동—사람을 위한 발전(The Far East: Development for the Benefit of People, «Дальний Восток — развитие во благо людей»)’이다. 동방경제포럼은 로스콩그레스재단(Roscongress Foundation, Фонд Росконгресс)이 주관하고 러시아연방 정부가 지원한다. 2015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출범한 이후 러시아 극동의 투자유치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을 논의하는 연례 ..

경제 2026.07.30

시베리아 166개 종합개발사업… 주택만 늘리는 사업은 아니다

2026년 7월 28일 러시아 정부는 시베리아연방관구에서 166개 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개발사업은 노후·저이용 토지를 재편해 주택과 상업시설을 건설하는 동시에 도로, 상하수도, 학교, 유치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제도다. 시베리아연방관구에는 종합개발 대상 226개 구역, 1만 7,500ha가 지정돼 있고 전체 도시개발 잠재력은 4,600만㎡, 이 가운데 주택은 3,670만㎡다. 실제 적극 추진단계인 166개 사업의 잠재력은 약 2,500만㎡, 주택 1,920만㎡다. 현재까지 준공된 부동산은 약 15만 6,000㎡, 주택은 13만 6,000㎡로 적극 추진사업의 잠재 주택면적 대비 약 0.7% 수준이다. 철거·이주 대상은 긴급주택 19만 4,000㎡, 노후주택 약 9만㎡, 단독주..

경제 2026.07.30

러시아, 2026년 상반기 정부 세수 보고… 징수 증가가 곧 경제 성장은 아냐

2026년 7월 29일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러시아 총리는 다니일 예고로프(Daniil Yegorov) 러시아 연방세무청 청장으로부터 세수 징수 현황과 단일세금계좌(Unified Tax Account, Единый налоговый счёт, ЕНС) 운영, 신규 편입지역의 세무행정 구축 상황을 보고받았다. 정부는 세정의 디지털화와 징수 안정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지만, 상반기 세수 증가는 경제성장뿐 아니라 세율 조정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을 함께 반영한 결과라는 점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방세무청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러시아 예산체계 전체 세수는 전년 동기보다 8%, 금액으로 2조 4,000억 루블(한화 약 42조 원) 증가했다. 지역예산 세수도 8% 증가했으며..

경제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