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16

러시아, 외국인 노동자 소득세 확대… 2027년부터 누가 월 1,700루블을 선납하나

2026년 7월 2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은 세법 제85조·제102조·제227.1조를 개정하는 연방법 제242-FZ호에 서명했다. 이 법은 기존 노동특허 소지자의 세율을 일률적으로 올리는 법이 아니라, 고정 개인소득세 선납 방식의 적용 대상을 넓히고 일부 외국인의 합법소득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법이다. 주요 조항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무엇이 바뀌나개정 전 세법 제227.1조의 대표적 적용 대상은 노동특허를 받아 러시아의 기업·개인사업자·개인 고용주 밑에서 일하는 비자면제국 출신 외국인이었다. 이들은 매달 고정 선납금을 내야 노동특허의 효력을 유지할 수 있고, 기업 고용주는 급여에서 계산한 개인소득세에서 이미 낸 선납액을 차감한다. 개정법은 특별 납부방식의 대상을 세 부류로 정리..

경제 2026.07.30

2026.07.29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추가 포로 교환 준비러시아 인권옴부즈맨 야나 란트라토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전쟁포로 교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 옴부즈맨과 관계 기관이 명단을 확인하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7월 29일 현재 교환 규모와 시행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선 협상이 교착된 상황에서도 포로와 민간인 문제를 다루는 실무 채널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 매체들이 비중 있게 보도했다. 출처러시아 경제·종합지 코메르산트, 「Лантратова анонсировала обмен пленными с Украиной в ближайшее время」, 2026.07.29.https://www.kommersant.ru/theme/3686---러시아 당국, 크림반도 공격으로 2명 사망 발표러시아가..

아르메니아 총리, 러 대통령과 통화… 수출 제한과 EU 국민투표 쟁점 논의

2026년 7월 27일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Armenia)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Russia) 대통령은 아르메니아 측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아르메니아산 상품의 대러 수출 제한과 아르메니아의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가입 국민투표 문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공개적이고 우호적인 대화를 통해 현안을 관리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지만, 수출 제한의 해제 범위와 일정에 관한 구체적 합의는 발표하지 않았다. 아르메니아 총리실에 따르면 파시냔 총리는 아르메니아산 상품의 러시아 시장 수출 제한이 양국 간 법적 틀과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AEU) 규정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문제 해결 조치를 요..

정치 2026.07.29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우크라이나 영토는 무력으로 바꿀 수 없다”… 러시아와 정상화 속 독자노선

2026년 7월 13일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슈샤 글로벌 미디어포럼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즉시 중단돼야 하며 국경을 무력으로 바꿀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관계가 정상화됐다고 평가해, 대러 관계복원과 우크라이나 영토보전 지지를 함께 제시했다. 알리예프는 우크라이나인이 독립과 정체성을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 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패배시키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발언은 러시아의 전쟁논리를 직접 지지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아제르바이잔은 우크라이나와 에너지·인도지원·재건 협력을 유지해 왔다. 2026년 4월에는 바쿠에서 우크라이나와 안보·에너지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동시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의 주요 교역·안보 상대이며, 양국은..

정치 2026.07.29

러시아, 6월 철도 화물 1% 증가… 낮은 기저 위 품목별 반등

2026년 6월 러시아철도망의 화물 적재량은 9,020만 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1% 증가했다. 전체 수치만 보면 감소세가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증가폭은 낮은 비교기준의 영향을 받았고 석탄·곡물·시멘트와 컨테이너 수입의 흐름도 서로 달랐다. 곡물 적재량은 180만 톤으로 4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물량은 99만 4,000톤으로 2.5배 늘었다. 시멘트는 건설 성수기 수요로 220만 톤을 기록해 6.5% 증가했다. 반면 모든 품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다. 컨테이너 운송에서는 1~6월 수입 물량이 20.7% 증가했지만 국내 운송은 2%, 수출은 1.9% 감소했다. 이는 철도 컨테이너 증가를 제조업 전반의 회복으로 해석하기 어렵게 한다. 수입 회복이나 재고 보충이 증가세를 이끌었을 가능성이 ..

경제 2026.07.29

러시아 참전군인 고용정책 확대… 복귀 인원보다 실제 취업 성과가 관건

2026년 7월 러시아 정부는 특별군사작전 참전군인을 무료 직업훈련과 재교육 지원대상에 포함하며 전후 노동시장 복귀정책을 확대했다. 일부 언론이 복귀 인원을 수십만 명으로 추산하지만, 국방부가 확인한 통합 통계는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규모보다 정부가 마련한 취업·훈련·사회계약 제도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정부가 확대한 재교육 사업은 ‘인력’ 국가프로젝트 아래 운영된다. 50세 이상, 육아 중인 부모, 청년 취약계층과 함께 참전군인이 지원대상으로 명시됐다. 지역 고용센터는 직업상담, 교육기관 연계, 자격취득과 취업알선을 담당한다. 2026년부터는 참전군인과 가족이 사회계약을 이용해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거나 취업 준비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범위도 넓어졌다. 재활센터 이동비, 의료재활과 요양치료 지원도 ..

사회, 문화 2026.07.29

2026년 상반기 유라시아 항공노선 변화… 러시아 중심망에서 중국·중동 연결망으로

2026년 상반기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코카서스의 항공사와 민간항공 당국은 중국·중동·남아시아를 향한 신규 노선을 잇달아 열면서 유라시아 항공망의 무게중심을 다시 조정했다. 유럽 노선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를 중심으로 서유럽을 연결하던 기존 구조보다 중국·걸프·인도·튀르키예를 잇는 다방향 노선이 빠르게 늘어난 것이 상반기의 핵심 변화다.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위원회는 2026년 국제선 확대계획에서 알마티-상하이, 아스타나-광저우, 알마티·아스타나-라르나카, 알마티-달라만 등 신규·계절 노선을 제시했다. 정부는 연중 15개 국제 목적지 추가를 목표로 잡았고, 상반기 중 일부 노선을 이미 개설했다고 밝혔다. 2025년 말 기준 카자흐스탄은 30개국 135개 국제노선에서 주 626편을 운항했으며,..

경제 2026.07.29

러시아 장례서비스 신규 등록 995곳… 22.5% 증가, 수요와 시장 양성화는 구분해야

2026년 7월 24일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가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루스프로파일(Rusprofile)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6년 1~6월 장례서비스를 주된 업종으로 등록한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995곳으로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신규 등록으로 보도됐다. 995곳은 2026년 상반기에 새로 등록한 사업자 수이지, 같은 기간 실제로 장례를 치른 건수나 사망자 수가 아니다. 업종코드 등록만으로는 영업 개시 여부, 폐업·휴업, 사업자의 실제 매출을 알 수 없다. 따라서 신규 등록 증가를 전쟁 사망자 증가의 직접적인 대리지표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6월 말 장례서비스 시장에서 활동하는 사업자는 약 1만 1,500곳으로 ..

경제 2026.07.28

러시아 지방 의료시설에 60억 루블 추가 지원… 건물보다 의료인력 확보가 관건

2026년 7월 27일 러시아 정부는 2026~2028년 모르도비야·카바르디노발카리야·마가단·프스코프·로스토프·첼랴빈스크주와 캄차카·크라스노야르스크 변경주에 의료시설 건설·재건을 위해 총 60억 루블(한화 약 1,113억 원) 이상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금은 7월 18일과 21일 서명된 정부 명령에 따라 배분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별로 병원·외래진료시설·의료동 등의 건설 또는 개보수 사업이다. 러시아 정부는 국가 프로젝트 ‘장수와 활동적인 삶’과 지역 보건 현대화 정책을 통해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주민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극동과 북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장거리 이동 없이 기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 확보가 특히 중요하다. 그러나 의료 접근성은 건물 수만으..

사회, 문화 2026.07.28

러시아, ‘미르’ 카드로 복지혜택 제공 실험… 현금 지급이 아니라 자격 확인 방식 바꾼다

2026년 7월 27일 러시아 정부는 8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결제카드 ‘미르’를 이용해 일부 사회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령 제914호에 따른 이번 사업은 모든 복지급여를 카드에 현금으로 넣는 제도가 아니라, 국가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수급 자격을 확인하고 교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혜택을 적용하는 방식에 가깝다. 러시아 정부 설명에 따르면 실험 대상은 참여 의사를 밝힌 연방주체와 일부 수급자다. 미르 카드와 국가결제카드시스템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해 수급자의 자격을 확인하고, 지정된 서비스에서 할인이나 무상 이용 등 사회보장 조치를 적용한다. 기존 지역 사회카드나 종이 증명서를 하나의 결제 인프라와 연결하려는 시도다. 정책의 장점은 행정 절차 단순화다...

사회, 문화 202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