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16

러시아, 북극항로 전용 준설선단 조성 방침… 최소 15개 선박·보조장비 수요

2026년 8월 5일 러시아 모스크바 정부청사에서 유리 트루트네프(Юрий Трутнев) 부총리는 북극항로 수역을 관리할 자체 준설선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로사톰은 짧은 북극 항행기간 안에 작업할 선박을 우선 확보하는 1단계 방안을 마련했지만, 교통부·재무부와의 자금조달 방식은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정부가 앞서 제시한 수요는 선박과 보조장비를 합쳐 최소 15개 단위다. 이는 준설선 15척을 전부 새로 건조하기로 확정했다는 뜻이 아니다. 선종별 수량과 신규건조·구매·임차 비율, 사업비와 인도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베타·딕손·페베크항 수심 유지가 핵심북극항로에서 대형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하려면 항만 진입수로와 하구의 토사를 계속 제거해 설계수심을 유지해야 한다. 러시아 정부는 사베타·딕손·페베크항..

경제 2026.08.06

러시아, K2~K4 휘발유 한시 유통 허용… 공급 안정 위해 환경기준 완화

2026년 8월 5일 러시아 정부는 환경등급 K2·K3·K4에 해당하는 자동차용 휘발유를 2027년 7월 1일까지 생산·수입·시장출시·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특례를 도입했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물류망 변화와 기술적 제약 속에서 국내 연료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위기대응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령은 자동차용 휘발유와 경유의 유통에 관한 한시적 특례를 규정한다. 그러나 정부와 에너지부가 공개적으로 명시한 낮은 환경등급 허용 대상은 K2~K4 휘발유다. 따라서 경유도 같은 등급으로 전면 허용됐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2027년 7월 1일까지 생산·수입·유통 허용새 조치에 따라 러시아 안에서 K2·K3·K4 휘발유를 생산하거나 해외에서 들여와 유통하는 것이 한시적으로 가능해졌다. 이 등급은 통상 유로2·유..

경제 2026.08.06

EAEU 총리회의, 키르기스스탄서 개막… 전자상거래·금융시장 합의와 내부 통상마찰이 시험대

2026년 8월 6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러시아·아르메니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총리들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부간위원회 소인수 회의를 시작했다. 8월 7일에는 옵서버국 대표가 참여하는 확대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전자상거래와 회원국 금융시장 접근, 학술직급 상호인정에 관한 협정 서명이 예고됐다. 이번 회의는 2015년 EAEU 출범 이후 47번째 정부간위원회이자 2026년 두 번째 회의다. 2026년에는 카자흐스탄이 EAEU 주요 기구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회의가 8월 7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현재 확인되는 것은 의제와 서명 계획이며, 실제 합의 결과와 발효 일정은 최종 문서가 나온 뒤 확정해야 한다. 전자상거래부터 공동 금융시장까지러시아 정부가 공개한 사전 의제에는 관세 규제와..

경제 2026.08.06

2026.08.05.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러시아 국방부 “밤사이 드론 475대 요격”… 24시간 집계와 기준 달라8월 5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러시아 여러 지역과 흑해·아조프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고정익 무인기 475대를 요격·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대상 지역에는 벨고로드·브랸스크·보로네시·툴라주와 모스크바 지역, 크림, 타타르스탄, 크라스노다르 변경주 등이 포함됐다. 국방부는 별도의 24시간 전황 발표에서 무인기 1,083대를 무력화했다고 밝혔지만, 두 수치는 집계 시간과 범위가 달라 합산하거나 직접 비교할 수 없다. 요격 수치와 공격 주체는 러시아 국방부 발표이며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출처Интерфакс, 「Над регионами РФ и акваториями морей за но..

러시아, 외국인 개인예금 특별지급 절차서 제외… C형 계좌 루블 자금 수령 길 열려

2026년 8월 4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대통령령 제550호에 서명하고, 외국인 개인 예금자와 러시아에 등록된 외국 조직의 지점·상설 대표사무소 등의 은행 예금을 'C형 계좌' 경유 특별지급 절차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6월 초 예금 지급 제한에 직면했던 외국인 개인은, 그동안 C형 계좌에 지급돼 있던 루블 자금을 수령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다만 이는 법령상 특별 절차에서 제외됐다는 의미이며, 개별 은행이 실제로 언제·어떻게 지급을 재개하는지는 별개 문제다. 왜 이 대통령령이 나왔는가 — 제95호·제377호·제550호이번 조치는 2022년부터 이어진 대(對)비우호국 금융 대응 조치의 연장선에 있다. 세 개의 대통령령을 순서대로 보면 흐름이 드러난다. 제..

생활 2026.08.05

2026.08.04.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모스크바주 드론 공격으로 5명 사망·10명 부상안드레이 보로비요프(Андрей Воробьёв) 모스크바주 주지사는 8월 4일 체호프 지역 노보셀키 산업단지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후속 발표했다. 초기 발표에서는 부상자가 6명이었으나, 체호프·세르푸호프·포돌스크 지역 의료기관의 후속 집계가 반영되면서 10명으로 늘었다. 창고 화재와 함께 변전소·행정건물 파손도 보고됐다. 인명피해와 공격 주체는 러시아 지방정부 발표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출처Интерфакс, 「Что случилось этой ночью: вторник, 4 августа」, 2026.08.04, https://www.interfax.ru/world/1107294РБК, 「Главное об атака..

러시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할인 규제 전담기구 가동… 최종 규칙은 아직 미정

러시아 정부가 마켓플레이스와 디지털 중개플랫폼을 담당하는 상설조정기구를 가동했다. 8월 3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새 본부와 산하 소위원회는 플랫폼경제법 시행, 판매자 보호, 할인정책, 국내외 판매자의 경쟁조건을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특정 할인방식을 즉시 금지한 결정이 아니다. 정부가 앞으로 규칙을 설계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할 공식 구조를 만든 것이다. ‘판매자 부담 할인’이 주요 검토대상마켓플레이스에서는 플랫폼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고 입점 판매자에게 할인비용의 일부를 부담시키는 경우가 있다. 판매자는 노출과 판매량을 늘릴 수 있지만, 동의절차가 불명확하거나 행사 참여를 사실상 거부하기 어렵다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러시아 정부는 2월 플랫폼경제 전략회의에서 판매자의 동의 없이 상품가격을 낮추..

경제 2026.08.04

러시아, 2026년 6월 주택담보대출 4,827억 루블… 가족모기지 조건 변경 기대 속 수요 집중

러시아의 2026년 6월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10만 1,300건, 4,827억 루블(한화 약 8조 9,184억 원)을 기록했다. 7월 30일 러시아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대출금액은 전월보다 47.1%, 전년 동월보다 56.2% 증가해 2025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규모가 됐다. 총액 증가가 컸지만 정책대출과 일반 시장대출의 움직임은 달랐다. 중앙은행 기준 정책대출이 전체의 약 65%러시아 중앙은행은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정책지원 모기지가 전체 신규대출액의 약 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중앙은행은 가족모기지 조건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가 신청을 앞당기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가족모기지는 자녀가 있는 가구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주택대출을 제..

경제 2026.08.04

우즈베키스탄은 항공유, 키르기스스탄은 차량연료 점검… 중앙아 공급선 다변화

2026년 8월 3일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각각 석유제품 공급을 점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하반기 항공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조지아와 이라크 등 대체수입원을 검토했고, 키르기스스탄은 휘발유·경유 등 국내 연료재고와 향후 공급계약을 확인했다. 두 회의는 별개 사건이며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하반기 항공유 수요 37만5,000톤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7~12월 항공유 수요가 37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정유소가 필요한 물량의 대부분을 공급하되, 기존 거래상대국의 수출제한 가능성에 대비해 조지아와 이라크 등에서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벡네프테가스는 2026년 전체 생산목표로 휘발유 110만 톤, 경..

경제 2026.08.04

2026.08.03.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아르히포오시포프카 드론 잔해 추락으로 7명 사망·58명 부상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 당국은 8월 3일 겔렌지크 인근 휴양지 아르히포오시포프카에서 드론 잔해가 해변에 떨어져 7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아동이며, 크라스노다르주 작전본부의 당일 최종 집계에서는 부상자 21명이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시점에 겔렌지크 시 당국과 러시아가제타는 부상 47명·입원 17명으로 보도했으나, 이후 작전본부 집계가 상향됐다.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라고 규정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의 공식 입장은 보도 시점에 확인되지 않았다.출처РБК, 「Атака БПЛА на курорт под Геленджиком. Главное」, 2026.08.03, https://www.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