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16

러시아 가계, 6월 금융자산 투자 1.3조 루블... 예금 회복과 현금 증가가 동시에

2026년 8월 7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6월 가계 금융자산·부채 통계를 공개하고 가계의 금융자산 투자가 1조3천억 루블(약 22조3천억 원)로 늘었다고 밝혔다. 5월 3,850억 루블(약 6조6천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예금과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회복됐다. 6월 현금 보유 증가액은 4,330억 루블(약 7조4,300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루블 현금이 3,780억 루블(약 6조4,900억 원), 외화 현금이 550억 루블(약 9,440억 원) 늘었다. 은행 예금도 5월 순감소에서 6월 3,700억 루블(약 6조3,500억 원) 증가로 돌아섰다. 요구불성 예금 증가가 3,300억 루블(약 5조6,600억 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채권 투자도 늘었다. 가계의 채무증권 투자는 1,720억 루블..

경제 2026.08.10

러시아 중앙은행, 경기 둔화에도 금리 14%... 가계 예금·대출은 동시에 늘었다

2026년 8월 5~10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7월 기준금리 결정의 세부 논의와 6월 가계 금융자산·대출·예금 통계를 잇달아 공개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4%로 낮췄지만 빠른 완화가 어렵다는 판단을 유지했고, 6월 가계는 금융자산 투자를 1조3천억 루블(약 22조3천억 원)로 늘리는 동시에 은행대출도 4,700억 루블(약 8조700억 원) 확대했다. 중앙은행은 일부 산업의 생산능력 축소,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이전 전망보다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금리 인하 제약요인으로 들었다. 올해 평균 기준금리 전망도 14.5~14.6%다. 경기 둔화만으로 빠른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가계 금융행동에서는 5월과 다른 모습이 나타났다. 6월 가계 금융자산 투자는 1조3천억 루블(약 22조3천억 원)로..

경제 2026.08.10

이란, 카스피해 법적지위협약 비준 다시 추진... 해저 경계획정과는 별개

2026년 8월 초 테헤란에서 이란 정부와 외무부는 2018년 카스피해 연안 5개국이 서명한 '카스피해 법적지위에 관한 협약'의 국내 비준 절차를 다시 추진하면서, 협약 비준이 카스피해 해저와 지하자원의 국경획정을 자동 확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서명 이후 이란의 국내 비준이 장기간 남아 있던 만큼 카스피해 법적 체제의 미완 과제가 다시 움직이는 모습이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법률·국제담당 차관은 협약이 해저와 지하자원의 국가별 경계를 확정하는 문서가 아니며 경계획정은 연안국 간 별도 합의를 통해 처리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협약 비준이 곧바로 이란의 해저 자원권 배분을 확정하거나 변경한다는 국내 우려와 구분되는 설명이다. 러시아·이란·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투르크메니스탄은 2018년 ..

정치 2026.08.10

2026.08.08~09.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러시아 국방부, 8일 밤사이 드론 397대 격추 발표러시아 국방부(Ministry of Defence·Минобороны России)는 8월 8일 밤사이 러시아 여러 지역과 아조프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397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벨고로드·브랸스크·보로네시·로스토프주와 크라스노다르주, 크림 등 광범위한 지역이 포함됐다. 이는 러시아 국방부 발표치로, 각 격추 사례가 모두 독립적으로 확인된 수치는 아니다.출처베도모스티(Vedomosti·Ведомости), 「Ночью над российскими регионами сбиты почти 400 БПЛА」, 2026-08-08https://www.vedomosti.ru/politics/news/2026/08/08/1219699-nad-regi..

2026.08.03~08 유라시아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2026.08.03~08 유라시아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러시아, 9월부터 운송서류 전자화 의무화… 종이문서는 예외만 허용https://nomad2211.tistory.com/455 아제르바이잔, 중앙아 5개국 협의회의에 정회원 첫 참가… 중앙아시아 협의체, 카스피해 건너 남캅카스로 확대https://nomad2211.tistory.com/453 러시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할인 규제 전담기구 가동… 최종 규칙은 아직 미정https://nomad2211.tistory.com/469 카자흐스탄, 2035 수력발전 계획 승인… 2030년까지 최소 500MW 신규 설비 도입https://nomad2211.tistory.com/470 러시아, 외국인 개인예금 특별지급 절차서 제외… C형 계..

2026년 7월 유라시아 톺아보기: 유라시아 각국 다변화의 구체화

서로 다른 뉴스가 보여준 하나의 흐름 7월 유라시아에서는 성격이 다른 여러 뉴스가 이어졌다. 남캅카스에서는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 정상화와 교통 연결을 둘러싼 움직임이 이어졌고, 유럽연합(EU)은 대러시아 제재를 확대했다. 흑해에서는 카자흐스탄 원유를 운송하던 선박이 공격을 받았으며, 중앙아시아에서는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CKU) 철도 건설이 진전됐다. 러시아에서는 금리와 연료시장, 노동력 부족이 다시 주요 경제 현안으로 떠올랐다. 서로 다른 분야의 뉴스지만 함께 놓고 보면 한 가지 흐름이 보인다. 유라시아 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부터 교역과 투자, 물류와 외교 관계를 다변화해 왔다. 전쟁과 이후 러시아-서방 관계의 장기적인 경색은 이러한 움직임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그 필..

뉴스 톺아보기 2026.08.08

2026.08.07.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러시아–중국 교역, 1~7월 26.3% 증가해 1,592억 달러러시아와 중국의 2026년 1~7월 상품 교역액은 1,592억 달러(한화 약 224조 1,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26.3% 늘었다. 러시아의 대중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어난 864억 달러(한화 약 121조6천억 원), 수입액은 29.5% 증가한 728억 달러(한화 약 102조5천억 원)였다. 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러시아 주중 무역대표부가 재확인했으며, 상반기 증가세가 7월에도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베도모스티(Vedomosti·Ведомости), 2026-08-07: https://www.vedomosti.ru/politics/news/2026/08/07/1219480-tovarooborot-rossii-k..

EU·영국의 대러 제재가 ‘제3국 우회망’으로 이동… 키르기스 금융·암호화폐까지 압박

2026년 7월 23일 유럽연합(EU)이 21차 대러 제재 패키지를 채택한 데 이어 영국도 8월 6일 러시아 은행과 선박·산업기업을 추가 제재했다. 최근 조치의 공통점은 러시아 안의 금융기관과 에너지기업뿐 아니라 러시아가 제재를 우회하는 데 활용한다고 서방이 판단한 제3국 은행·암호화폐 플랫폼·해상운송망까지 규제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EU는 21차 패키지에서 개인 48명과 기관·기업 170곳 등 총 218건을 새로 제재목록에 올렸다. 금융 부문에서는 러시아 은행과 주요 금융기관 94곳에 자산동결과 자금제공 금지를 적용하고, 33개 러시아 신용·금융기관을 추가로 거래금지 대상에 포함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전체적으로 100개가 넘는 러시아 은행이 거래금지 조치의 적용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

경제 2026.08.07

정유시설 피격에 러시아 석유제품 수출 33% 급감… 원유보다 ‘정제·방어’가 새 병목

2026년 8월 6일 러시아 야로슬라블주에서 대형 정유공장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은 뒤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시기 러시아의 원유 생산은 회복되고 있지만 석유제품 수출은 급감하고 있어, 러시아 에너지 공급망의 병목이 원유 생산보다 정제시설과 물류·방어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Reuters)이 시장 자료와 LSEG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러시아의 7월 해상 석유제품 수출은 약 390만 톤으로 전월보다 33% 감소했다.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으로 생산이 줄어든 데다 러시아 정부가 국내 연료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디젤 수출을 제한한 영향이 겹쳤다. 수출제한은 8월 말까지 연장됐지만 기존 계약과 정부 간 합의에 따른 일부 물량은 예외다. 반면 7월 러시아의 원..

경제 2026.08.07

2026.08.06. 러시아 현지 뉴스 모아보기

1. 푸틴, 셰레메티예보 공항을 전략기업 목록에서 제외블라디미르 푸틴(Владимир Путин) 러시아 대통령은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Sheremetyevo International Airport)을 전략기업 목록에서 제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현지 매체인 베도모스티가 확인한 2025년 기준 국가 보유 지분은 30.46%다. 8월 6일 공개된 문서에는 정부가 국가의 ‘황금주’ 권리를 설정하고, 향후 매각 때 공항 기능 유지·투자 의무·외국인 재매각 제한 등을 조건으로 두도록 했다. 민영화 가능성을 넓히는 조치지만 즉시 매각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출처Ведомости, 2026-08-06: https://www.vedomosti.ru/business/articles/2026/08/06/1219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