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28

아르메니아 총선 이후 파시냔 승리 확정, 러시아와의 무역 긴장도 확대

6월 14일 AP는 아르메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가 이끄는 시민계약당의 총선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6월 7일 치러진 총선에서 시민계약당은 약 49.7%를 얻어 단독 정부 구성이 가능한 결과를 확보했다. AP 보도에 따르면 친러 성향 야권인 강한 아르메니아당(Strong Armenia)은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선거 과정에서는 표 매수 의혹과 야권 인사 수사 논란이 제기됐고, 국제 관찰단은 유권자에게 선택지가 있었다는 취지의 평가를 내놨다. 현지 전문매체 CivilNet은 이번 선거를 국내 정치 구도와 지정학적 함의로 나누어 분석했다. 티그란 그리고리안(Tigran Grigoryan)은 시민계약당 승리, 친러 성향 야권의 한계, 러시..

정치 2026.06.15

2026년 5월 유라시아 톺아보기: 버티는 러시아 경제, 움직이는 회랑, 갈라지는 남캅카스

026년 5월 러시아와 유라시아 지역에서는 러시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아르메니아의 EU 접근과 러시아의 경제 압박, 중앙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카스피해·중간회랑 물류망 확장, 중앙아시아 수자원 문제, 남캅카스 3국의 외교·경제노선 차이가 차례로 부각됐다. 각 사건은 별개로 보였지만, 한 달의 흐름을 따라가면 러시아 경제는 빠른 성장보다 둔화 관리에 초점을 맞췄고, 남캅카스와 중앙아시아 국가는 에너지·물류·디지털 경제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넓히려 했다. 러시아 경제, “성장”보다 “관리”가 핵심이 된 5월2026년 5월 러시아 경제 뉴스의 중심에는 성장률 전망 하향과 전시 지출 부담이 있었다. The Moscow Times는 5월 12일 러시아 정부가 2026년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3..

뉴스 톺아보기 2026.06.11

아르메니아 총선 후속 국면… 재검표와 결과 불복 절차 진행

2026년 6월 10일 아르메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ntral Electoral Commission of Armenia, CEC)는 예레반 등 일부 투표소 재검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2026년 6월 14일 최종 의회 선거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아르멘프레스에 따르면 바하그 호바키먄(Vahagn Hovakimyan) CEC 위원장은 여러 투표소에서 재검표가 진행 중이며, 예레반의 거의 모든 투표소가 재검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비 결과에 따르면 집권 시민계약당(Civil Contract Party)은 72만7,827표, 49.825%를 얻어 의회 다수 확보가 가능한 위치에 올랐다. 강한 아르메니아 동맹(Strong Armenia Alliance)은 34만88표, 23.281%, 로베르트..

정치 2026.06.10

아르메니아 총선서 여당 승리... 러시아 영향력 시험대

2026년 6월 7일 아르메니아 유권자들은 예레반 등 전국 투표소에서 의회 구성을 결정하기 위해 투표했다. 6월 8일 AP가 보도한 예비 결과에 따르면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총리의 시민계약당(Civil Contract Party)이 49.82%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친러 성향 사므벨 카라페티안(Samvel Karapetyan)의 Strong Armenia 블록은 23.28%로 2위를 기록했다. AP에 따르면 파시냔 총리와 시민계약당은 러시아와의 기존 관계를 완전히 끊기보다 미국,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러시아, 튀르키예, 이란과 균형을 유지하는 외교노선을 강조했다. 반면 친러 성향 야권은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가 안보와 경제에 부담을 준다고 주장했다. AP는..

정치 2026.06.10

러시아, 아르메니아산 과일 수입 제한 확대

6월 2일 러시아 연방 수의·식물위생감독청(Rosselkhoznadzor)이 아르메니아산 체리·살구·자두 등 일부 과일 수입에 임시 제한을 적용했다.TASS에 따르면 제한 대상에는 아르메니아산 체리, 살구, 자두, 복숭아, 넥타린, 포도가 포함됐다. 러시아 당국은 아르메니아산 과일과 채소 공급 과정에서 식물위생 규정 위반 사례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5월 30일부터는 토마토, 오이, 고추, 허브, 딸기 등 일부 신선 농산물도 제한 대상에 포함됐다.러시아 당국은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조치가 검역 안전이라고 밝혔다. Rosselkhoznadzor는 아르메니아산 농산물에서 식물위생 관련 문제가 반복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rmenpress도 러시아 당국 발표를 인용해 수입 제한 대상과 적용 시점을 보..

경제 2026.06.03

EAEU, EU 가입 추진한 아르메니아에 회원자격 정지 가능성 경고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AEU) 회원국들이 아르메니아의 유럽연합(EU) 접근 움직임에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정상들은 아르메니아의 EU 가입 추진이 EAEU의 경제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AP에 따르면, EAEU 정상들은 아스타나 회의에서 아르메니아 회원자격 정지 가능성의 영향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들은 아르메니아가 EU와 EAEU 중 어느 방향을 선택할지 국민투표로 묻는 방안도 거론했다. 이번 정상회담에 아르메니아는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가 아니라 부총리를 대표로 보냈다. 아르메니아는 과거 러시아와 안보·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정치 2026.06.02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정상, 미국에서 평화를 위한 공동 선언 발표

지난 8월 8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니콜 파시니안(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와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공동 선언에 서명하고 이를 발표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정상이 합의한 선언문에는 △ 평화 합의 추진, △ 유럽안보협력기구(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 OSCE)의 민스크 그룹(Minsk group)의 폐쇄 요청, △ 양국을 연결하는 국제운송로 건설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평화 합의의 최종적인 체결을 위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더 나아가 양국 정상은 과거..

정치 2025.08.16

유라시아 이슈 톺아보기 소개

유라시아 지역의 국제뉴스를 되짚어 봅니다. 유라시아는 본래 유럽과 아시아를 포괄하는 단어이지만, 현재 과거 소련권 국가들이 있는 중앙아시아, 러시아, 코카서스 지역, 동유럽 지역을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유라시아를 서쪽으로부터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몰도바, 러시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주로 다루겠습니다. 유라시아 지역의 지도 출처: mapchart.net 얼마 전까지 한국과 유라시아 국가들은 사회,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유라시아 각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에는 한국이 포함되며, 한국에서도 유라시아 지역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유라시아 지역은 강대국 사이에서 ..

뉴스 톺아보기 20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