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뉴스 330

우즈베키스탄, 임금·연금·장학금·수당 인상 대통령령 공표

6월 23일 우즈베키스탄 정부 공식 포털과 국가법령 데이터베이스 Lex.uz는 임금, 연금, 장학금, 수당 규모 인상에 관한 대통령령 제PF-115호를 공표했다. 해당 문서는 2026년 6월 23일 채택됐고 같은 날 발효됐다. 우즈베키스탄 법무부 발표를 인용한 우즈베키스탄 정부계 일간지 Yangi O‘zbekiston과 현지 민간매체 Gazeta.uz, Kun.uz, UzDaily도 해당 인상 조치를 보도했다. 대통령령에 따르면 2026년 7월 1일부터 연금과 수당, 사회등록부에 포함된 가정의 아동수당 및 물질적 지원금이 7% 인상된다. 최저 노령연금은 월 98만3,000숨(한화 약 12만7,000원), 최저 장애연금은 월 108만3,000숨(한화 약 14만 원), 연금 산정 기준액은 월 50만4,000..

경제 2026.06.26

우즈베키스탄, 한국 현대 로템 고속열차 세 번째 편성 반입

6월 22일 우즈베키스탄 독립 온라인 매체인 Kun.uz는 우즈베키스탄이 한국 현대 로템(Hyundai Rotem)의 세 번째 고속 여객열차 편성을 반입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 철도 물류회사 Temiryulkargo는 6월 21일 해당 편성이 한국 제조공장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문전배송 방식으로 운송됐다고 밝혔다. 이번 반입은 우즈베키스탄의 고속철도 차량 확충 사업의 일부다. Kun.uz에 따르면 첫 번째 현대 로템 열차는 2025년 12월 10일 한국 창원 마산항을 출발해 2026년 2월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잘롤리딘 망구베르디(Jaloliddin Manguberdi)’로 명명된 7량 편성 열차는 길이 175m이며, 보도 기준에 따라 약 350~390명 규모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것으로 전..

경제 2026.06.26

카자흐스탄 전자상거래 시장, 2025년 80억 달러 규모로 확대

6월 2일 카자흐스탄 영문 민간·친정부 성향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2025년 카자흐스탄 소매 전자상거래 시장이 약 3조8,000억 텡게(80억 달러, 한화 약 12조2,807억 원)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 마켓플레이스가 카자흐스탄 소비시장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상거래 판매액 가운데 3조2,000억 텡게(67억 달러, 한화 약 10조2,851억 원), 즉 86%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거래였다. 소매업체가 자체 인터넷 플랫폼으로 판매한 금액은 5,313억 텡게(11억 달러, 한화 약 1조6,886억 원)로 14%를 차지했다. 서비스 부문의 온라인 거래도 2조5,000억 텡게(52억 달러, 한화 ..

경제 2026.06.26

카자흐스탄, 전력의 62.1%는 석탄…가스·수력·재생에너지가 나머지 구성

6월 15일 카자흐스탄 영문 민간·친정부 성향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자료를 인용해 카자흐스탄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62.1%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가스화력 발전은 23.4%로 두 번째 비중을 차지했고, 대형 수력은 7.5%, 재생에너지는 7.0%였다. 이 비율을 합산하면 석탄 62.1%, 가스 23.4%, 수력 7.5%, 재생에너지 7.0%의 구조다. 카자흐스탄의 전력 믹스는 중앙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석탄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산악지형과 대형 하천을 기반으로 수력 비중이 높지만, 카자흐스탄은 북부와 중부 산업지대의 석탄화력 발전소가 전력체계의 중심을 형성해 왔다. 석탄은 가격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노후 발전소, ..

경제 2026.06.26

카자흐스탄, 무역은 원자재 중심, 투자는 제조업·전력·운송으로 이동

6월 22일 카자흐스탄 영문 매체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의 대외무역이 여전히 원자재 중심인 반면, 고정자본투자는 제조업과 인프라 부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4월 카자흐스탄 수출에서 원유와 석유제품은 전체 수출의 44%를 차지했다. 카자흐스탄 전략계획개혁청 산하 국가통계국은 6월 15일 2026년 1~4월 대외무역 총액이 448억 6,590만 달러(한화 약 68조 9,000억 원)였고, 이 가운데 수출은 240억 580만 달러(한화 약 36조 9,000억 원), 수입은 208억 6,010만 달러(한화 약 32조 원)였다고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국영 통신사 Qazinform도 같은 통계를 인용해 대외무역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보도..

경제 2026.06.26

카자흐스탄, 철도망 현대화로 중국-유럽 육상화물 80% 처리

6월 중순 카자흐스탄 영문 민간·친정부 성향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철도망이 역사적 현대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교통부는 카자흐스탄이 현재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육상화물의 80%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의 철도 통과화물은 최근 5년 동안 2,000만 톤에서 3,300만 톤으로 늘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철도 통과물량을 2030년 6,700만 톤, 2040년 1억 톤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중국-유럽 화물, 중간회랑, 북남회랑, 카스피해 항만과 내륙 철도망을 함께 묶는 물류 전략의 일부다. 카자흐스탄 국영 철도회사인 카자흐스탄 테미르 졸리(Kazakhstan Temir Zholy, KTZ)는 노선 확장, 병목 ..

경제 2026.06.26

우크라이나 드론전, 러시아 정유망을 흔들어… 러시아 내 연료난과 방공 재배치로 번져

1. 모스크바 정유공장까지 확대된 장거리 타격6월 17일 밤 우크라이나 드론이 모스크바 남동부 카포트냐(Kapotnya) 정유공장을 타격한 뒤 러시아의 연료 공급 문제가 전선 인근 지역을 넘어 수도권과 시베리아, 남부 지역의 사회경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중도좌파 성향 주요 일간지인 Le Monde는 6월 25일 우크라이나가 최근 3개월 동안 러시아 정유공장, 항만, 저장시설, 송유관을 잇달아 타격했고, 이로 인해 주유소의 휘발유 부족과 가격 상승, 지역별 판매 제한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카포트냐 정유공장은 크렘린에서 약 15km 떨어진 모스크바 남동부에 있으며, Le Monde는 이 시설이 수도권 연료 수요의 3분의 1 이상을 공급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흐름은 단일 시설 피격보다 넓은 의미..

정치 2026.06.26

몰도바, SIM 실명제와 자금세탁방지 개정으로 EU 기준 수렴 가속

6월 중순 몰도바 정부 공식기관인 몰도바 정부는 선불 SIM과 eSIM 카드 활성화 때 신분증 기반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SIM 카드 판매 자체는 제한되지 않지만, 번호 활성화는 이용자의 신원 확인을 거쳐야 한다. 몰도바 정부는 이 조치가 익명 전화번호를 이용한 사기, 스캠, 기타 남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IM 실명제는 몰도바의 사이버범죄·전화사기 대응 정책의 일부다. 몰도바 내무부와 경찰은 최근 몇 년 동안 전화사기, 온라인 금융사기, 허위 투자 권유, 개인정보 탈취 사건이 늘었다고 보고해 왔다. 선불 SIM이 익명으로 사용될 경우 수사기관이 사기범을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는 통신사업자와 이용자 등록 절차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고 있다..

정치 2026.06.26

벨라루스-러시아 지역포럼, 민스크서 개막…경제통합의 지역 단위 확장

6월 25일 벨라루스 민스크와 민스크주에서 제13차 벨라루스-러시아 지역포럼이 개막했다. 벨라루스 국영 통신사인 BelTA는 이번 포럼이 6월 25~26일 이틀 동안 열리며, 양국 정부기관, 지역정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포럼의 주제는 “지역 간 경제협력: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으로 제시됐다. BelTA는 러시아 연방 70개 이상의 지역이 이번 포럼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민스크 국제전시장 BelExpo에서는 포럼과 연계한 전시·박람회가 열리고, 16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벨라루스 국영 방송사 계열 영문매체인 News.by는 첫날 10개 분과가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벨라루스 공화국평의회와 러시아 연방평의회 의장들이 양국 지역 대표들과 만나며, 본회의 뒤 ..

경제 2026.06.26

러시아산 밀, 아제르바이잔 경유해 아르메니아로 추가 운송

6월 20일 아르메니아 국영 통신사인 Armenpress는 러시아산 밀 490톤이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해 아르메니아로 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물량은 철도 화차 7량에 실렸고, 아제르바이잔 APA 보도를 인용해 전해졌다. 아제르바이잔 민간 통신사인 Report.az와 Trend도 같은 날 러시아산 밀 490톤이 아제르바이잔을 거쳐 아르메니아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Trend는 이번 운송이 바쿠 인근 빌라자리(Bilajari)역에서 보육케식(Boyuk Kesik)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Armenpress는 직접적인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철도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화물이 조지아 영토를 통과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물류가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하지만 남캅카스 철도 연결이 아직 ..

경제 202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