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16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사자 유해 522구와 33구 교환

6월 1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사자 유해 교환을 진행했다.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우 조정본부와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 샴사일 사랄리예프(Shamsail Saraliev)의 발표를 종합하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에 유해 522구를 인도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에 유해 33구를 인도했다. Meduza 러시아어판은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우 조정본부와 사랄리예프 의원 발표를 인용해 이번 교환이 전사자 유해 반환 절차의 하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가 인도한 유해는 러시아 측 주장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국민, 특히 군인들의 유해로 분류됐다. 우크라이나 수사기관과 내무부 전문가들은 반환된 유해에 대한 감식과 신원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RBC와 Vedomo..

정치 2026.06.19

아르메니아, 러시아 수입 제한에 EAEU 절차로 문제 제기

6월 12일 유라시아 전문 매체인 Eurasianet은 아르메니아가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상품 수입 제한을 유라시아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EEC)에 문제로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아르메니아와 러시아는 모두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AEU) 회원국이지만, 러시아는 최근 아르메니아산 농산물과 일부 상품에 대한 수입 제한을 확대했다. 러시아 동식물검역감독청(Rosselkhoznadzor)은 6월 11일 공식 발표에서 6월 12일부터 아르메니아 원산 및 아르메니아에서 발송되는 모든 검역대상 상품의 러시아 반입을 제한하고, 러시아를 통한 EAEU 회원국 운송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반복적인 검역대상 병해충 확인과 안전·추적성 ..

정치 2026.06.19

주러 대사관, 교민에 정부기관 사칭 피싱 주의 공지... 러시아 현지 매체도 보이스피싱 경고

6월 17일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재외공관, 영사안전콜센터, 수사기관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시도 사례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대사관 공지는 정부기관이 전화, 문자, 이메일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현금인출기 조작을 유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사칭범은 정부기관 대표번호로 보이도록 발신번호를 조작했을 수 있다. 공지가 제시한 대표적 의심 유형은 텔레그램 등 메신저나 특정 앱 설치 요구, 문자·이메일 링크 접속 유도, 금전 송금 요구, 이름·주민번호·계좌정보·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요구, 범죄 연루나 세금 미납을 빌미로 한 불안 조성이다. 러시아 현지에서도 유사한 유형의 보이스피싱이 반복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러..

생활 2026.06.19

아르메니아, 러시아 수입 제한 이후 EU 시장 지원 논의

6월 초 아르메니아 현지 매체인 Armenpress는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일부 상품 수입 제한 이후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이 아르메니아 수출업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실리스 마라고스(Vassilis Maragos) 주아르메니아 EU 대표부 대사는 러시아의 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현지 생산자들이 유럽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rmenpress에 따르면 러시아 제한 조치의 영향을 받은 품목으로는 꽃, 과일, 채소, 생수, 일부 식품 등이 꼽혔다. 마라고스 대사는 아르메니아 꽃의 라트비아 수출 지원 방안과 네덜란드 시장 진출 가능성도 거론했다. 아르메니아 경제부는 수출 가능한 자국산 과일·채소가 GlobalG.A.P. 인증을 갖추고..

경제 2026.06.18

러시아 대통령령 제377호 시행... 외국인 저축성 예금 이용 제한 공지

6월 17일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러시아 대통령령 제377호와 기존 대통령령 제95호 시행과 관련해 러시아 일부 시중은행에서 외국인 명의 저축성 예금의 이체·출금·해지 제한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T-bank, Sber, Alfa-bank, VTB 등 주요 시중은행과 접촉해 관련 조치의 시행 여부와 적용 기준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T-bank의 답변으로 파악된 내용은,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의 저축성 예금 자금이 개인용 특수계좌인 C타입 계좌를 통해서만 지급된다는 것이다. 대사관은 적용 대상 체류자격, 금액 범위, 처리 기준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세부 지침이 충분히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은행이 자체 법률 해석과 내부 ..

생활 2026.06.18

러시아, 웹사이트에 외국 이메일 로그인 허용 시 과태료 부과

6월 9일 Meduza는 러시아 국가두마(State Duma)가 Google, Apple 등 외국 서비스 계정을 통한 로그인·가입을 허용한 웹사이트 운영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2·3독회에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2023년 외국 이메일 계정을 통한 자국 웹사이트 신규 가입을 제한했지만, 위반에 대한 과태료 규정은 이번에야 마련됐다. Meduza 보도에 따르면 개인은 1만~2만 루블(한화 약 21만~42만 원), 공무원 또는 회사 책임자는 3만~5만 루블(한화 약 63만~105만 원), 법인은 50만~70만 루블(한화 약 1,050만~1,470만 원)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외국 이메일로 가입한 사용자는 기존 로그인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러시아 법률회사 Li..

정치 2026.06.18

우즈베키스탄, 러시아산 가스 수입 110억㎥ 확대 협의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현지 매체인 UzDaily는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110억㎥까지 늘리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25년 수준보다 약 70% 많은 규모로 제시됐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자국을 경유하는 수송 인프라가 이러한 확대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UzDaily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사이의 가스 협력이 중앙아시아 에너지 흐름을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유럽으로 향하던 가스 수출이 줄어든 이후 중앙아시아와 중국 방향의 수출 통로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국내 생산 감소와 겨울철 수요 증가 속에서 수입 가스의 역할이 커졌다. 중앙아시아 전문 매체인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Gazpro..

경제 2026.06.17

벨라루스·러시아 외무부, 서방 인권상황 공동보고서 발표 예고

6월 10일 벨라루스 공영 매체인 BELTA는 벨라루스와 러시아 외무부가 일부 국가의 인권상황에 관한 세 번째 공동보고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외무부는 이 보고서를 민스크, 빈, 제네바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BELTA는 보고서가 특정 국가의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문서라고 전했다.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2024년 이후 공동 인권보고서를 국제무대에서 발표해 왔다. 벨라루스 외무부 자료에 따르면 이전 보고서도 유엔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관련 공간에서 발표됐다. 양국 정부는 이 보고서를 서방 국가의 인권 문제를 다루는 외교 문서로 설명한다. 벨라루스·러시아 공동보고서는 양국 정부의 공식 담론에 해당한다. BELTA 보도는 벨라루스·러시아 정부 입장을 전달한..

정치 2026.06.17

고유가, 러시아 정부 재정에 보탬됐나

6월 10일 Business Insider는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분석을 인용해 국제유가 상승이 러시아 재정과 대외수지에는 보탬이 되지만, 러시아 경제성장률을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유 가격은 이란 전쟁 이후 약 30% 상승한 배럴당 92달러 수준으로 거래됐고, 러시아는 주요 산유국 가운데 하나로서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Business Insider는 러시아가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낮은 산유국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중동 위기와 해상 운송 위험이 커질 때 러시아산 원유는 상대적으로 다른 물류 경로를 통해 판매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가 상승은 러시아의 경상수지와 재정수입을 늘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골드만 삭스는 러시..

경제 2026.06.17

러시아 국가두마, ‘외국 대리인’ 감독 강화 법안 통과

6월 9일 Meduza는 러시아 국가두마(State Duma)가 ‘외국 대리인’으로 지정된 개인과 단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2·3독회에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점검 확대, 사회광고 제한, 금융정보 접근 강화, 보고·등록 절차 변경 등 여러 법률 개정을 포함한다. 국제비영리법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Not-for-Profit Law, ICNL)는 6월 9일 승인된 개정안이 은행, 언론, 광고, 의무요건, 외국 영향 아래 있는 사람의 활동 통제 관련 법률을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ICNL은 개정안이 법무부의 금융정보 접근을 넓히고, 광고 제한을 사회광고 영역으로 확대하며, 점검과 감독 절차를 용이하게 한다고 정리했다. Meduza는 해당 법안이 ‘외국 대리인’으..

정치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