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16

러 대통령, 해외 거주 러시아인 재산 보전·압류 가능 법안 서명

6월 10일 Meduza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해외 거주 러시아인을 러시아의 이익에 반하는 행정위반 혐의로 기소할 수 있게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법은 재판 전 단계에서 러시아 내 재산과 은행자금에 대한 보전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고 전해졌다. The Moscow Times도 6월 11일 이 법이 해외 거주 러시아인의 러시아 내 부동산과 은행자금을 재판 전 압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법이 2026년 9월부터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Meduza는 러시아 법원이 이미 해외 체류자에게 관련 행정위반 벌금을 부과한 사례가 있었지만, 재산 보전 조치를 명시적으로 규정한 것은 이번 법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Kyiv Post는 이 법이 전쟁 ..

사회, 문화 2026.06.17

EU 21차 대러 제재안, LNG 탱커·은행·암호화폐·에너지 수출망 겨냥

6월 9일 Interfax는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러시아를 겨냥한 21차 제재 패키지의 일부로 러시아에 대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판매 제한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위원장은 이미 원유 탱커에 적용한 제한과 유사하게 LNG 탱커 판매도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유럽대외관계청(EEAS)이 공개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성명에 따르면 21차 제재 패키지는 에너지, 금융·암호화폐, 무역(처음으로 수산업 포함) 부문을 동시에 겨냥한다. EU Neighbours East는 카야 칼라스(Kaja Kallas)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발언을 인용해 이번 패키지가 은행, 무기 제조업체, 원유 거래업자, 정유시설, ..

정치 2026.06.17

러시아, 철강 생산량 2025년 15년 만의 최저 수준

6월 12일 The Moscow Times는 러시아 철강 생산이 2025년 기준 15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러시아 철강업계 자료를 인용해 서방 제재, 내수 부진, 높은 차입비용이 철강 부문 침체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The Moscow Times 러시아어판은 2026년 1분기에 생산 감소가 더 빨라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러시아 철강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1,560만 톤으로 집계됐다. 보도는 방산 공장의 주문에도 불구하고 건설, 기계제작, 석유·가스, 조선, 농기계, 철도차량 등 금속 수요가 큰 산업 부문의 수요 감소가 철강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철강산업은 러시아 제조업과 건설·인프라 경기를 함께 ..

경제 2026.06.17

러시아 대외무역 흑자 둔화, 수입 회복과 수출 구조 변화 보여

6월 11일 Interfax는 러시아 중앙은행(Bank of Russia) 자료를 인용해 2026년 1~4월 러시아의 대외무역 흑자가 국제수지 기준 385억 달러(한화 약 57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TASS는 러시아 연방관세청(Federal Customs Service, FCS) 자료를 근거로 2026년 1~4월 상품무역 흑자가 431억 달러(한화 약 63조 8,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6% 줄었다고 전했다. TASS에 따르면 1~4월 러시아 수출은 1,354억 달러(한화 약 200조 4,000억 원), 수입은 923억 달러(한화 약 136조 6,000억 원)로 집계됐다. 전체 교역액(무역회전액)은 4.83% 늘어난 2,277억 달러였다. 흑자가 줄..

경제 2026.06.16

러시아, 예산법 개정... 정부의 지출·차입 운용 재량 확대

6월 10일 러시아 국가두마는 2026년 예산 집행과 관련해 정부의 지출·차입 운용 권한을 넓히는 예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RBC와 Interfax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정부가 2026년 연방예산 집행 과정에서 예산법 수정 없이도 지출과 내부 차입을 더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Interfax는 개정안이 정부에 2026년 국내 차입을 기존 예산법상 내부 국가채무 상한과 차입 프로그램을 넘어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정부는 단일 재무계정 잔액 범위 안에서 연방예산 적자 내부 재원 조달 규모를 늘릴 수 있다. 다른 러시아 매체인 RBC도 개정안이 정부의 예산 운용 가능성을 넓히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출처RBC, “Госдума приняла поп..

경제 2026.06.16

러시아 연방예산 적자, 1~5월 6조 루블 넘어

6월 10일 The Moscow Times는 러시아 연방예산 적자가 2026년 1~5월 기준 6조 루블(한화 약 128조 원)을 넘어섰으며, 러시아 재무부는 이를 예산 위기로 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같은 수치는 러시아 재무부의 1~5월 연방예산 집행 예비평가에서도 확인된다. 러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2026년 1~5월 연방예산 적자는 6조 100억 루블(한화 약 128조 1,0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조 9,810억 루블(한화 약 63조 6,000억 원) 많고, 2026년 예산법상 연간 적자 계획 3조 7,860억 루블(한화 약 80조 7,000억 원)을 이미 넘어선 규모다. 같은 기간 연방예산 수입은 14조 7,810억 루블(한화 약 315조 1,000억 원)로 전년 대비 0.3%..

경제 2026.06.15

러시아, 7월부터 이민 행정 수수료 대폭 인상 추진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현지 매체인 UzDaily는 러시아 의회인 국가두마가 2026년 7월부터 이민 관련 행정 수수료를 크게 올리는 법률 패키지를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일부 절차의 수수료는 기존보다 최대 12배까지 오를 수 있다. UzDaily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러시아 내 이민 행정 비용을 일부 보전하고, 관련 절차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성격을 갖고 있다. 예상 추가 세입은 연간 158억 루블로 제시됐다. 키르기스스탄 매체인 24.kg도 러시아가 시민권 포기 및 이민 관련 문서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24.kg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시민권 포기 수수료는 4,200루블에서 5만 루블로 오르며, 시민권 취득 관련 절차에도 같은 금액이 적용된다. 출처UzDaily, “Russia to ..

사회, 문화 2026.06.15

우즈베키스탄 관광객 증가... 러시아 방문객도 크게 늘어

6월 6일 우즈베키스탄 현지 매체인 UzDaily는 우즈베키스탄이 2026년 1~5월 535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수치다. UzDaily에 따르면 같은 기간 관광 수출은 22억 4,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매체는 6월 13일자 보도에서 러시아 관광객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관광 증가는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 역사도시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확대와 연결되어 보도되고 있다. UzDaily의 6월 13일 보도는 러시아 방문객 증가를 별도 항목으로 다뤘다. 출처UzDaily, “Uzbekistan Tourism Arrivals Rise 27.3% in Jan-May 2026”, ..

경제 2026.06.15

키르기스스탄, 제재 리스크 기업 50곳 청산 추진

6월 11일 24.kg는 키르기스스탄이 서방 파트너의 요청에 따라 제재 리스크가 있는 법인 50곳을 청산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법인들은 서방 파트너의 평가에서 제재 관련 위험이 높은 거래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법인으로 언급됐다. 24.kg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서방 파트너들이 제기한 제재 위험을 반영해 일부 법인을 정리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측은 이런 조치가 국가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는 러시아와의 무역·금융·물류 연결성 때문에 제재 리스크 관리 압력을 받아 왔다. 24.kg 보도는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관련 법인을 정리하고 있다는 점과, 키르기스스탄 측이 이를 경제에 대한 부담으로 인식하고 ..

경제 2026.06.15

아르메니아 총선 이후 파시냔 승리 확정, 러시아와의 무역 긴장도 확대

6월 14일 AP는 아르메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가 이끄는 시민계약당의 총선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6월 7일 치러진 총선에서 시민계약당은 약 49.7%를 얻어 단독 정부 구성이 가능한 결과를 확보했다. AP 보도에 따르면 친러 성향 야권인 강한 아르메니아당(Strong Armenia)은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선거 과정에서는 표 매수 의혹과 야권 인사 수사 논란이 제기됐고, 국제 관찰단은 유권자에게 선택지가 있었다는 취지의 평가를 내놨다. 현지 전문매체 CivilNet은 이번 선거를 국내 정치 구도와 지정학적 함의로 나누어 분석했다. 티그란 그리고리안(Tigran Grigoryan)은 시민계약당 승리, 친러 성향 야권의 한계, 러시..

정치 202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