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16

러시아, 이민 규제 강화... 중앙아 노동이주와 체류 행정 부담으로 확산

2026년 7월 러시아가 외국인 입국·체류 관련 디지털 확인 절차와 이민 수수료 체계를 동시에 조정하면서 러시아를 주요 취업·유학·체류지로 삼아 온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외국인 장기체류자에게 행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관영 통신 RIA Novosti는 7월 1일 무비자 입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고수슬루기 RuID’ 실험이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고, 정부 결정이 외국인 운전기사와 취업·유학 목적 입국자의 적용 절차를 구체화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러시아 국가두마 소속 드미트리 구세프(Dmitry Gusev) 의원은 2026년 7월 1일부터 의무적으로 RuID를 작성해야 하는 대상이 우선적으로 직업 활동 목적으로 러시아에 들어오는 외국 국적 전문 운전기사라고 설명했다. 이 사안은 ..

사회, 문화 2026.07.07

6월 유라시아 톺아보기: 러시아의 전쟁 비용과 비서방 연대, 운송회랑의 제도화, 대러 의존의 재조정

2026년 6월 러시아와 유라시아 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서방의 제재 압박, 중앙아시아 물류회랑 재편, 남코카서스의 대외노선 변화가 맞물린 한 달을 보냈다. 러시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와 연료 부족이 동시에 나타나 전시경제의 부담이 금융시장과 생활경제로 번지는 양상을 드러냈고, 러시아-아세안 정상회의로 서방 고립에 맞선 비서방 외교도 함께 부각됐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협상,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국경획정이 제도적 단계로 진입했다. 코카서스에서는 아르메니아 총선과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상품 제한, 조지아의 투자지표 개선이 러시아 영향력 약화와 새로운 연결성 경쟁을 함께 보여줬다. 6월의 공통된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었..

뉴스 톺아보기 2026.07.07

러시아 국가두마, 외국계 기업의 상품시장 조사 예외 허용 법안 통과

2026년 6월 23일 러시아 국가두마는 모스크바에서 외국 법인과 외국인 지분이 20%를 넘는 러시아 법인이 세금·수수료·관세 계산에 필요한 경우 러시아 상품시장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제1194992-8호를 통과시켰다. Interfax와 1Prime은 이 법안이 2028년 9월 1일까지 적용되는 예외 조치라고 보도했다. Interfax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부터 외국 기업과 외국인 지분 20% 초과 러시아 법인은 러시아 내 상품시장 조사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세금, 수수료, 관세 산정에는 가격지표와 시장조사 자료가 필요하다. 국가두마가 통과시킨 법안은 이러한 행정 절차가 중단되지 않도록, 조세·관세 목적에 한해 해당 기업들의 시장조사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구조다. 1Pr..

경제 2026.07.06

러시아 국가두마, 간이과세 사업자 VAT 기준 2,000만 루블 유지 법안 통과

2026년 6월 24일 러시아 국가두마는 모스크바에서 간이과세제도(УСН)를 적용받는 중소기업의 부가가치세(VAT) 전환 기준을 2,000만 루블(한화 약 4억 원)로 유지하는 법안을 2차·3차 독회에서 통과시켰다. RIA Novosti와 Rossiyskaya Gazeta는 이 법안이 2027~2029년에도 연 매출 2,000만 루블 기준을 유지하고, 예정됐던 기준 하향을 뒤로 미루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RIA Novosti에 따르면 현행 세법 구조에서는 2026년부터 УСН 적용 사업자가 연 매출 2,000만 루블을 넘으면 VAT 납부 대상으로 전환된다. 기존 계획상 2027년 기준은 1,500만 루블, 2028년 기준은 1,000만 루블로 낮아질 예정이었지만, 국가두마가 통과시킨 법안은 2027~2..

경제 2026.07.06

러시아, 무허가 담배·니코틴 제품 대규모 판매에 형사책임 도입

2026년 6월 26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허가가 필요한 담배·니코틴 함유 제품을 무허가로 대규모 소매 판매한 경우 형사책임을 부과하는 법률에 서명했다. 러시아 통신 RIA Novosti와 경제지 Vedomosti는 해당 법률이 공식 법률정보포털에 공포됐다고 전했다. 보도 기준으로 새 조항은 2027년 3월부터 적용된다. RIA Novosti에 따르면 형사책임은 허가가 의무인 경우의 무허가 소매 판매가 “대규모” 또는 “특히 대규모” 규모로 이뤄졌을 때 적용된다. Vedomosti는 대규모 판매 기준을 10만 루블(한화 약 200만 원) 이상으로 설명했고, 위반 시 벌금, 강제노동, 자유형 등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법률정보·법률해설 서비스 Co..

경제 2026.07.06

러시아, 2026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2,770억 루블 전망

2026년 6월 19일 러시아 경제지 Kommersant는 컨설팅사 Strategy Partners의 분석을 인용해 러시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이 2026년에 2,770억 루블(한화 약 5조5,400억 원)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약 2,310억 루블(한화 약 4조6,200억 원)이었고, 2026년 성장률 전망은 약 19.9%로 제시됐다. Kommersant가 전한 분석은 성장세 유지와 속도 둔화를 함께 제시한다. 2024년에는 시장이 31% 성장했지만, 2026년에는 성장률이 20% 안팎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CNews는 같은 Kommersant 보도를 재인용하며 분석기관이 성장 둔화의 배경으로 첫 번째 IT 수입대체 물결의 마무리..

경제 2026.07.06

러시아, 지역 연료 판매제한 뒤 유로-3 연료 허용으로 대응 확대

2026년 7월 2일 러시아 정부는 국내 연료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일부 정유사가 2026년 말까지 완화된 품질 기준의 자동차 휘발유와 디젤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령 제819호를 승인했다. 러시아 매체인 Interfax와 Vedomosti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서는 공식 법률정보포털에 공포됐고, 정부는 추가 연료 물량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6월 하순 러시아 여러 지역에서 나타난 휘발유 판매제한과 함께 봐야 한다. Vedomosti는 6월 24일 러시아 10개 이상 지역 정부와 지역 지도자들이 주유소 연료 판매 제한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한 대당 30리터 안팎의 판매 한도가 적용됐고, 별도 용기 반출 제한도 등장했다. 지역정부들은..

경제 2026.07.06

러시아은행, 7월 1일 회의서 인플레이션 낮아졌다 평가

2026년 6월 19일 러시아은행 이사회는 모스크바에서 물가상승 압력 완화와 경기활동 개선 지표를 함께 고려해 기준금리를 25bp 낮춘 연 14.25%로 인하했다. 러시아은행 공식 발표에 따르면 경제성장은 연초 일시적 약세 이후 완만한 속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물가상승률은 둔화됐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와 재정·노동시장 관련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 러시아은행은 7월 1일 공개한 금리회의 요약에서 2026년 4~5월 현재 가격상승률이 계절조정 연율 기준 2.1%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6년 1분기 8.7%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다만 회의 요약은 이 수치가 일회성 요인 영향을 포함한다고 설명했고, 지속적 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 기대가 정책 판단에서 계속 중요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경제지 Ve..

경제 2026.07.06

러시아 국가두마, 연료시장 안정 위한 세법 개정안 통과

2026년 6월 24일 러시아 국가두마는 국내 자동차 휘발유와 디젤 연료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세법 개정안 제1155876-8호를 2차·3차 독회에서 통과시켰다. 러시아 민간 통신 Interfax와 경제매체 RBC는 해당 개정안이 정부가 6월 23일 저녁 제출한 수정안을 반영한 것으로, 국내 연료시장 공급을 자극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Interfax는 이번 정부 수정안이 두 가지 핵심 조항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직류휘발유를 다른 성분과 혼합해 고옥탄 자동차 휘발유(AI-92 이상)를 만드는 행위를 연료 생산으로 보아 소비세 과세와 공제 구조 안에 포함하는 조항이다. 둘째, 수입 휘발유에 감쇠장치, 즉 댐퍼(дэмпфер) 보상을 적용하는 조항이다.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회원국에서..

경제 2026.06.30

카자흐스탄, 2026년 가스 소비 10억 ㎥ 증가 전망

2026년 6월 19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카이르한 투트크슈바예프(Kaiyrkhan Tutkyshbayev)는 아스타나 중앙커뮤니케이션서비스 브리핑에서 2026년 국내 천연가스 소비가 전년보다 10억㎥ 늘어난 226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카자흐스탄 국영 통신 Qazinform은 투트크슈바예프 차관 발언을 인용해 2025년 가스 소비가 216억㎥였고, 2026년 전망치가 226억㎥라고 보도했다. Qazinform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기준 카자흐스탄의 가스화율은 64.2%이며, 전체 인구 2,050만 명 중 1,310만 명이 천연가스에 접근할 수 있다. 서부 지역 전체, 잠빌주, 알마티시, 쉼켄트시의 가스화율은 90% 이상이고, 알마티주, 키질오르다주, 투르키스탄주, 코스타나이주..

경제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