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123

키르기스 대통령, 2027년 키르기스스탄 대선 재출마 의사 처음 직접 확인

- 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2027년 대통령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직접 밝혀 - 대통령 대변인이 2024년 재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자파로프 본인이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 - 아직 공식 후보등록 단계가 아니며 차기 대선은 2027년 1월 27일로 예정 8월 13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202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해 한 차례 더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밝혔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자파로프는 다른 인사들도 자유롭게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후보 참여를 제한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자파로프의 재출마 가능성이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그의 대변인은 20..

정치 2026.08.14

카자흐스탄, 한국 고용허가제 18번째 송출국 지정… 2028년부터 도입 예정

- 한국 정부가 카자흐스탄을 고용허가제(EPS) 18번째 송출국으로 공식 지정 - 실제 카자흐스탄 노동자의 E-9 비자 도입은 2028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며 정부 간 MOU와 현지 EPS센터 설치가 남아 - 이번 지정으로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 4개국이 한국 고용허가제 송출국이 되 8월 14일 대한민국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열린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영상회의에서 정부는 카자흐스탄을 한국 고용허가제(EPS) 18번째 송출국으로 추가 지정하는 안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했으며 고용노동부 등 11개 관계부처가 참여했다. 고용허가제는 국내 사업주가 내국인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업종에서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경제 2026.08.14

카자흐스탄, 1~7월 단기경제성장지표 4.9% 상승… 건설·운송이 성장 이끌어

- 카자흐스탄의 1~7월 단기경제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 GDP와는 다른 지표 - 건설 15.3%, 운송·창고 7.4%, 무역 5.9%가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고 산업은 3.0% 증가에 그침. - 지역별 편차도 커 투르키스탄주는 24.1% 증가한 반면 아티라우주는 5.9% 감소 8월 14일 카자흐스탄 국가통계국은 2026년 1~7월 단기경제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10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로는 4.9% 증가한 것으로, 건설과 운송·창고, 무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반면 산업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산업별로 가장 빠르게 증가한 부문은 건설이었다. 1~7월 건설 부문의 물량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5.3으로 15.3% 증가했다. 운송·창고는 7.4%, 무역은 5.9%, 농업은..

경제 2026.08.14

중앙아 3국 출신들의 러시아 취업입국 15% 감소… 노동력 부족과 이민규제 사이

- 2026년 상반기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국민의 러시아 취업목적 입국이 약 15% 감소 - 러시아는 외국인 노동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입국·체류·노동 관리를 동시에 강화 - 입국 감소와 규제 강화가 동시에 나타났지만 규제가 감소의 단일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어 8월 6일 러시아 일간지인 베도모스티(Vedomosti)는 러시아 통합부처간정보통계시스템(EMISS)의 국경수비대 통계를 분석해 2026년 상반기 중앙아시아 3개국 국민의 취업목적 러시아 입국이 전년 동기보다 약 1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의 취업목적 입국 건수는 합계 약 190만 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30만 건 이상보다 줄었다. 국가별 감소도 뚜렷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취업목적 입국은..

경제 2026.08.14

우즈베키스탄, 8월 가스정 27개 가동 계획… 생산 확대보다 ‘겨울 전 수급관리’가 핵심

2026년 8월 11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석유·가스 시장의 안정과 가계·산업부문에 대한 탄화수소 공급대책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영 에너지기업 우즈베크네프테가스(Uzbekneftegaz JSC)는 8월 중 신규 가스정 27개를 가동할 계획이며, 얀기 쿨탁(Yangi Kultak), 니요즈(Niyoz), 코라타우(Koratau), 마르바리드(Marvarid), 테기르몬(Tegirmon) 가스정의 작업으로 추가 천연가스 생산능력 88만7천㎥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대통령실은 연말 액화석유가스(LPG) 생산량을 ‘기존 계획 52만 톤’에서 60만6천 톤으로 높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60만6천 톤이라는 수치 자체는 8월 3일 ..

경제 2026.08.13

카자흐스탄, 복지행정에 AI 확대… ‘자동 결정’보다 선제형 서비스가 핵심

2026년 8월 11일 카자흐스탄 정부는 인공지능(AI)을 사회보장과 고용서비스에 적용한 운영현황과 연말까지의 확대계획을 공개했다. 아스카르벡 예르타예프(Askarbek Yertayev) 노동사회보호부 장관은 정부회의에서 통합 디지털 사회보장 플랫폼이 6월부터 전국 20개 지역에서 상용 운영 중이며,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13개 지원조치가 이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된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복지서비스의 방향이다. 기존에는 시민이 자신에게 어떤 지원이 있는지 찾아 신청하고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정부가 설명하는 새 모델은 행정데이터를 이용해 지원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는 시민을 먼저 찾아내는 ‘선제형’ 방식이다. 8월부터 일부 기념일·특정대상 일회성 지원금에서는 AI가 잠재 수급자를 식별..

경제 2026.08.13

카자흐스탄, CPC 제약 속 바쿠–수프사 경로 검토… ‘러시아 경유 탈피’는 아직

2026년 8월 10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카스피파이프라인컨소시엄(CPC)의 7월 원유 인수 제한 이후 일부 수출물량을 다른 경로로 돌렸으며, 추가 대안으로 바쿠–수프사(Baku–Supsa) 송유관과 바쿠–트빌리시–제이한(BTC), 카스피해 횡단 아제르바이잔 경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 에너지부 공식대변인 아셀 세리크파예바(Asel Serikpayeva)는 일부 원유가 이미 악타우항(Aktau), 아타수–알라산커우(Atasu–Alashankou), 아티라우–사마라(Atyrau–Samara) 경로로 재배치됐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원유수출에서 CPC는 핵심축이다. 대규모 생산지에서 흑해까지 연결되는 기존 인프라는 처리용량과 경제성 면에서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 그래서 카자흐스탄이 여러 대..

경제 2026.08.13

한국과 타지키스탄, 첫 핵심광물 포럼 개최… ‘자원 확보’보다 공급망 협력의 출발점

2026년 8월 12일 서울에서 한국과 타지키스탄 간 광물 및 기술협력 포럼이 개최됐다. 전날인 8월 11일에는 문신학 한국 산업통상부 차관이 타지키스탄 측과 경제·광물 협력 확대방안을 사전 논의했다. 타지키스탄 국영통신 Khovar는 산업신기술부 발표를 인용해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광물 채굴과 귀금속, 핵심광물 수요, 공급망 안정, 지질탐사와 부가가치사슬 구축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포럼 뒤에는 파크루드(Pakrud), TALCO Gold, Aprelevka, Kanzi Diyor, Anzob 등 타지키스탄 기업·기관과 한국 측 기업 간 B2B 협의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한국이 타지키스탄 광물을 확보했다’는 데 있지 않다. 확인된 것은 첫 양자 포럼과 기업간 협의, 공동 프로..

경제 2026.08.13

우즈베키스탄 숨화 국채, J.P. Morgan 신흥국 지수 편입 예정... 그러나 '3,000억 달러 유입'은 아냐

2026년 8월 10일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는 숨화 표시 주권 국제채권이 오는 9월 30일부터 J.P. Morgan의 신흥국 현지통화 국채지수인 GBI-EM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가운데 자국통화 표시 주권채권이 이 지수에 들어가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GBI-EM은 국제 투자자들이 신흥국 현지통화 국채시장의 성과를 비교할 때 널리 사용하는 지수다. 지수를 추종하거나 참고하는 자산이 3,000억 달러(약 425조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돈이 모두 우즈베키스탄으로 들어온다는 뜻은 아니다. 우즈베키스탄 채권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일부 투자자금이 배분될 가능성이 생긴다는 의미다. 우즈베키스탄은 2026년 국제시장에서 12조 2,000..

경제 2026.08.12

우즈베키스탄, 'Enterprise Uzbekistan' 특별법 상원 통과...법체계까지 분리한 투자특구 실험

2026년 8월 10일 우즈베키스탄 상원(Oliy Majlis Senate)이 국제디지털기술센터 Enterprise Uzbekistan의 특별 관할체계를 규정하는 헌법법을 승인했다. 7월 한 차례 상원에서 반려됐던 법안을 수정해 다시 통과시킨 것으로, 일반 경제특구보다 훨씬 넓은 법적·규제적 자율성을 부여하는 실험이다. Enterprise Uzbekistan은 해외 IT·금융·디지털자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별도의 상사규칙과 분쟁해결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원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웨일스 보통법(Common Law)의 원칙을 참고하고 독립적인 상사법원과 중재제도를 두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여기서 '영국법 도입'이라는 표현은 주의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 전체의 민사·상사법을 영국법으로 ..

경제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