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139

카자흐스탄 첫 쿠룰타이 선거, 해외투표소 82곳 설치

8월 23일 단원제 의회 선거… 64개국 재외국민 투표와 국제감시 준비 2026년 7월 2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외교부는 8월 23일 쿠룰타이 의원선거를 위해 64개국의 대사관·총영사관·상주대표부에 해외투표소 82곳을 설치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7월 1일 새 헌법이 발효된 뒤 처음 치러지는 단원제 의회 선거다. 카자흐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과 해외를 합쳐 1만 427개 투표소가 운영된다. 7월 1일 기준 유권자 명부 등록자는 1,256만 1,644명이다. 해외투표소는 유럽, 아시아, 중동, 미주,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의 공관에 설치된다. 한국에서는 서울 용산구 장문로의 주한 카자흐스탄대사관에 제258 투표소가 설치된다. 러시아에는 모스크바, 상트페테..

정치 2026.07.24

카자흐스탄, 8월부터 정부조달에 디지털 텡게 확대…예산 추적성 시험

1억 텡게 초과 8개 지출 분야에 의무 적용…하도급 단계 스마트계약은 미완성2026년 7월 22일 세리크 주만가린(Serik Zhumangarin)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국가경제부 장관은 디지털 텡게 시범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8월부터 정부조달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8개 예산지출 분야에서 디지털 텡게 사용을 의무화해 자금의 사용 목적과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는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정부와 중앙은행 발표를 종합하면 지금까지 발행된 디지털 텡게는 3,400억 텡게, 약 6억 2,600만 달러(약 9,271억 원) 규모다. 20개 시범사업이 끝났고 10개가 진행 중이며 50개가 준비 단계에 있다. 시범 분야는 기반시설 건설, 예산대출과 보조금, 보조사업, 정부..

경제 2026.07.24

러시아-카자흐스탄 교역 15.2% 증가… 옴스크 포럼 앞두고 협력 의제 점검

2026년 1~5월 양국 교역액 122억 달러…물류·농업·산업 협력의 실제 사업화가 관건2026년 7월 22일 러시아-카자흐스탄 정부 간 화상회의에서 알렉세이 오베르추크(Alexey Overchuk) 러시아 부총리와 세리크 주만가린 (Serik Zhumangarin)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국가경제부 장관은 양국 정부 간 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회의를 열고 통상·경제와 인도적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러시아 정부는 2026년 1~5월 양국 교역액이 전년 동기보다 15.2% 증가해 약 122억 달러(약 18조 700억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대카자흐스탄 수출은 위 기간 17.5%, 카자흐스탄의 대러시아 공급은 9.8% 증가했다. 전체 교역 증가율만 보면 양국 간 거래가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수출 증..

경제 2026.07.24

카자흐스탄, 외국대학 거점 32곳… 학생 1만 2,000명 재학

2026년 7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정부는 외국 대학과의 협력 거점이 32곳으로 늘었으며 이들 기관에 약 1만 2,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집계에는 독립된 해외대학 분교뿐 아니라 전략적 제휴 학부, 공동교육기관, 중국의 루반공방 형태가 함께 포함될 수 있다. 정부가 집계한 32곳에는 법적 분교 외에 공동교육기관과 특화 교육거점이 함께 포함된다. 카자흐스탄은 현재 40개 외국 교육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관련 기관에서 교원 약 1,500명이 근무하고 이 가운데 약 500명이 외국인 교수로 제시됐다. 외국대학 유치의 목표는 해외유학으로 빠져나가는 학생과 교육비를 국내에 남기고, 중앙아시아 주변국 학생을 끌어들이는 지역 교육허브를 만드는 것이다. 아스타나와 알마티뿐 아니라 페트로..

사회, 문화 2026.07.23

카자흐스탄, 북아랄해에 물 14억㎥ 유입… 코카랄댐 2단계 복원 추진

2026년 7월 17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 아랄 지역에서 누르잔 누르지기토프(Nurzhan Nurzhigitov) 수자원관개부 장관은 어민들과 만나 북아랄해 복원을 위한 코카랄댐 재건과 2단계 사업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수자원관개부 자료를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0월 1일 이후 시르다리야강을 통해 북아랄해로 유입된 물은 14억 ㎥다. 관개철 현재 방류량은 초당 40㎥로 제시됐다. 북아랄해 수량은 235억 ㎥로 늘었고 염도는 전년보다 10% 낮아진 7.9‰, 상반기 어획량은 4,200톤으로 집계됐다. 정부와 세계은행이 준비 중인 2단계 사업은 코카랄댐을 재건해 수위를 높이고 저장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2005년 완공된 기존 댐은 남·북 아랄해를 분리해 북쪽 수위를 회복시키고 ..

경제 2026.07.23

카자흐스탄, SITRAK 자율주행 대형트럭 생산 추진… 2028년 자동차산업 고도화 계획

2026년 7월 21일 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Yersayin Nagaspayev)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은 2028년까지 중국 SITRAK 브랜드의 자율주행 대형 트랙터트럭 생산을 시작하고 Li Auto·OMODA·JAECOO 승용차 생산과 BYD 급속충전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계획은 카자흐스탄의 자동차 조립산업을 승용차 중심에서 상용차·전기차·자동화 기술로 넓히려는 산업정책의 일부다. 카자흐스탄 정부 발표에 따르면 SITRAK 무인 세미트레일러 트랙터 생산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2026년 7월 15~17일 중국 국빈방문에서 체결된 산업협력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3년 안’ 또는 2028년까지 생산을 개시한다는 목표..

경제 2026.07.22

중앙아시아, 폭염으로 도로 휘고 전력망 과부하… 기후 위험이 생활 인프라까지 번져

혹시기인 7월에 접어들면서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타지키스탄 두샨베 등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와 교통축에서 장기간 이어진 고온으로 도로 변형과 전력 수요 급증, 지역별 정전·설비 보호조치가 잇따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번 폭염은 단순히 기온이 높았다는 데 그치지 않고 도로·전력·보건체계가 동시에 압박을 받는 복합 인프라 위험을 드러냈다. 중앙아시아 전문 매체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imes of Central Asia)는 7월 중순 이후 일부 지역에서 섭씨 40도를 넘는 고온이 계속되면서 카자흐스탄의 콘크리트 도로가 솟아오르거나 갈라지고, 알마티 시내에서도 포장 손상 신고가 반복됐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과거에도 한낮의 노면 온도가 대기 온도보다 훨..

사회, 문화 2026.07.22

카자흐스탄, CPC 유조선 공격에 원유 선적 중단…수출 80% 의존로의 취약성

2026년 7월 19~20일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인근 카스피해송유관컨소시엄(Caspian Pipeline Consortium·CPC) 해상터미널에서 카자흐스탄산 원유를 싣던 유조선들이 잇따라 공격받자 CPC는 선적 작업을 중단했다. 카자흐스탄 외교부와 에너지부는 민간 에너지 수송과 국제항행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으며, 원유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Trend 보도에 따르면 7월 20일 단일계류시설 SPM-1에서 원유를 싣던 유조선 넬사(NELSA)의 우현이 드론 공격을 받아 선미에서 불이 났다. 승무원 22명이 대피했고 선장과 일등항해사는 선박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남았다. 전날에는 아시아(ASIA)와 니소스 이오스(NISSOS IOS)가 공격받았다. CPC는 화재를 진압하고 화물탱..

경제 2026.07.21

중앙아시아 외채 2,750억 달러… 총액보다 채무자 주목해야

카자흐스탄은 기업·관계사 부채,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은 정부 상환능력이 핵심 7월 20일 중앙아시아 전문매체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의 2026년 초 총대외채무가 약 2,750억 달러(한화 약 410조 원)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이 수치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외한 합계이며 국가별 통계의 기준일과 분류가 완전히 같지는 않다. 더 중요한 점은 외채의 크기보다 누가 빚을 졌고 어떤 수입으로 갚는가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외채통계 지침에서 대외채무는 국내 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를 뜻한다. 여기에는 중앙정부 차입뿐 아니라 은행, 국영기업, 민간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의 관계사 차입도 포함된다. 따라서 외채 총액을 정부..

경제 2026.07.20

카자흐스탄과 중국, 2027~2030 경제협력 로드맵에 서명

교역·투자·AI 협력 확대…장기 목표는 실행계획과 분리해 봐야 7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회담을 갖고 2027~2030년 무역·경제협력 프로그램과 로드맵에 서명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7월 17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회의(WAIC)에 참석하는 일정을 계기로 방중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이번 문서가 산업, 에너지, 가스화학, 기계제작, 농업, 디지털기술과 인공지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틀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 간 로드맵 서명 단계이며 개별 사업의 투자계약·착공을 자동으로 의미하지 않는다. 카자흐스탄 측에 따르면 2025년 양국 교역액은 490억 달러(한화 약 72..

경제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