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53

카자흐스탄 핵심광물 전략, 채굴에서 가공·제조·공급망으로 확대

월 11~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의 힐튼 호텔에서 제16회 국제광업·야금 회의 겸 전시회(Astana Mining & Metallurgy, AMM 2026)가 열렸다. The Astana Times와 The Times of Central Asia에 따르면 올해 회의의 초점은 단순 채굴이 아니라 가공, 기술, 인재, 투자 파트너십, 공급망 통합에 맞춰졌다. 카자흐스탄은 이미 큰 채굴 기반을 갖고 있지만, 정부와 업계는 원자재 수출만이 아니라 가공·기술·투자 협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방향 전환의 배경에는 카자흐스탄의 자원 구성이 있다. The Times of Central Asia가 인용한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희토류, 구리, 리튬, 텅스텐, 탄탈럼 등 청정에..

경제 2026.06.16

미국-이란 잠정 합의와 유라시아 국가들의 반응

6월 15일 주요 외신과 관련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휴전 연장, 핵 문제 후속 협상을 포함한 초기 양해각서 문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P와 워싱턴포스트는 양측이 6월 15일(월) 새벽 초기 합의에 도달했고, 이행은 서명 이후 시작되며 중재국 파키스탄이 서명을 6월 19일 금요일 스위스로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합의문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서명 전까지 세부 이행 조건은 유동적이다. 이번 합의는 최종 평화협정이라기보다, 2026년 2월 말 이후 이어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을 일단 멈추고 핵·제재 문제를 후속 협상으로 넘기는 잠정적 위험관리 장치에 가깝다. 미국-이란 갈등의 배경과 잠정 합의 내용영국 하원 도서관(House of Commons ..

정치 2026.06.15

중앙아시아 첫 월드컵 본선 진출국 된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도 2030년 목표

6월 10일 유라시아넷(Eurasianet)은 우즈베키스탄의 2026 FIFA 월드컵 본선 진출과 이를 둘러싼 중앙아시아 축구계의 변화를 조명했다.우즈베키스탄은 6월 17일(현지 시각)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Estadio Azteca)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처음으로 나선다. 우즈베키스탄은 그룹 K에 속해 콜롬비아, 포르투갈, DR콩고와 차례로 맞붙는다. FIFA 랭킹 50위권의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과거 여러 차례 월드컵 진출에 근접했지만 본선행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진출 기회가 늘어났지만, 현지 축구계는 단순히 대회 확대만으로 설명할 수..

사회, 문화 2026.06.13

한국과 카자흐스탄, 에너지·공급망·기술 협력 확대 논의

6월 8일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아스타나에서 제11차 한-카자흐 무역·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열고 에너지, 공급망, 무역, 투자, 핵심광물, 기술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코리아타임스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Yersaiyn Nagaspayev)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양측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과 원유 공급을 포함한 에너지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중동 정세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도 함께 거론됐다. The Astana Times는 6월 9일 양국이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경제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The Astana Times에 따르면 2025년 양국 교역액은 약 31억7천만 달러(한화 ..

경제 2026.06.12

카자흐스탄, Digital Qazaqstan 전략 승인

6월 9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029년까지의 대규모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위한 "Digital Qazaqstan" 국가전략 승인령에 서명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아코르다(Akorda)는 이 전략을 "대규모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기술의 전면적 도입"을 위한 국가전략으로 공지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앞서 Digital Qazaqstan 전략이 개별 시범사업을 넘어 경제 전 부문에서 인공지능을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방향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총리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개인정보에 대한 제3자·외부 시스템의 무단 접근 방지, 지식재산권 보호, 경제 부문별 AI 도입 관리 문제도 함께 검토했다. 이 전략은 카자흐스탄이 원유와 광물 중..

정치 2026.06.12

카자흐스탄 2026년 1/4분기 대외교역 329억 달러, 수출·수입 동반 증가

2026년 1~3월 카자흐스탄의 대외무역이 확대됐다. 더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he Times of Central Asia)와 아스타나타임스(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무역통합부를 인용해 1/4분기 대외무역 총액이 32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수출은 9.4% 늘어 180억 달러, 수입은 11.8% 늘어 149억 달러였다고 보도했다. 카즈인폼(Qazinform)도 같은 증가율을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1/4분기 최대 교역상대국은 중국으로 교역액 78억 달러(전체의 23.8%)를 기록했고, 러시아가 65억 달러로 2위였다. 이탈리아·튀르키예·우즈베키스탄도 주요 교역상대국에 포함됐으며, 이탈리아와의 교역액은 34억 달러를 넘었다. 카자흐스탄 무역통합부는 고부가가..

경제 2026.06.11

2026년 5월 유라시아 톺아보기: 버티는 러시아 경제, 움직이는 회랑, 갈라지는 남캅카스

026년 5월 러시아와 유라시아 지역에서는 러시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아르메니아의 EU 접근과 러시아의 경제 압박, 중앙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카스피해·중간회랑 물류망 확장, 중앙아시아 수자원 문제, 남캅카스 3국의 외교·경제노선 차이가 차례로 부각됐다. 각 사건은 별개로 보였지만, 한 달의 흐름을 따라가면 러시아 경제는 빠른 성장보다 둔화 관리에 초점을 맞췄고, 남캅카스와 중앙아시아 국가는 에너지·물류·디지털 경제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넓히려 했다. 러시아 경제, “성장”보다 “관리”가 핵심이 된 5월2026년 5월 러시아 경제 뉴스의 중심에는 성장률 전망 하향과 전시 지출 부담이 있었다. The Moscow Times는 5월 12일 러시아 정부가 2026년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3..

뉴스 톺아보기 2026.06.11

카자흐스탄 첫 원전, 러시아와 합의… 자금·운영 조건은 계속 쟁점

5월 2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및 문서 교환식에서,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Almasadam Satkaliyev) 카자흐스탄 원자력청장과 알렉세이 리하체프(Alexey Likhachev) 로사톰 사장이 카자흐스탄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 협력에 관한 정부 간 합의에 서명했다. 합의는 발하슈호 인근 울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원전 사업의 기본 원칙, 협력 조건, 러시아 측 수출금융 제공 문제를 포함한다. 원전 전문매체 월드뉴클리어뉴스(World Nuclear News)는 이번 합의를 카자흐스탄 첫 원전 사업의 핵심 원칙과 수출대출 금융을 담은 정..

정치 2026.06.03

EAEU, EU 가입 추진한 아르메니아에 회원자격 정지 가능성 경고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AEU) 회원국들이 아르메니아의 유럽연합(EU) 접근 움직임에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정상들은 아르메니아의 EU 가입 추진이 EAEU의 경제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AP에 따르면, EAEU 정상들은 아스타나 회의에서 아르메니아 회원자격 정지 가능성의 영향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들은 아르메니아가 EU와 EAEU 중 어느 방향을 선택할지 국민투표로 묻는 방안도 거론했다. 이번 정상회담에 아르메니아는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가 아니라 부총리를 대표로 보냈다. 아르메니아는 과거 러시아와 안보·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정치 2026.06.02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LRT, 개통 2주 만에 승객 100만 명 기록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Astana)의 경천철(Light Rail Transit, LRT) 1호선이 개통 초기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카자흐스탄 현지 매체인 아스타나 타임스(Astana Times)는 제니스 카심벡(Zhenis Kassymbek) 아스타나 시장의 발언을 인용하여 아스타나 LRT 1호선 운행 시작 뒤 2주 만에 승객 100만 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스타나 LRT 1호선은 2026년 5월 16일 공식 운행을 시작했다. 카자흐스탄 국영 통신사인 카즈인포름(Qazinform)은 개통 당시 시민들이 새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몰렸다고 보도했다. 아스타나 LRT 1호선의 총 길이는 약 22.4km이며, 역의 수는 18개 역에 달한다. 철도 전문매체 Railway Gazette는 이 노선..

사회, 문화 202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