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200

‘다극질서’부터 ‘다벡터 외교’까지… 러시아·유라시아는 뉴델리 BRICS 합의를 어떻게 읽었나

- 러시아와 유라시아의 현지 보도는 같은 뉴델리 합의를 서로 다른 정치·경제적 맥락에서 해석 - 러시아 공식담론은 다극질서와 서방 중심 구조의 변화를 강조했지만, 비국영 RBC는 이란-UAE 갈등과 중국-인도 관계 등을 들어 BRICS의 ‘결속력 시험’에 초점을 맞춰 - 카자흐스탄 KISI 전문가는 BRICS 참여를 진영 선택보다 파트너·자본·기술의 선택지를 넓히는 다벡터 외교의 수단으로 보고, 참여 자체가 관세·인증·물류비 문제를 자동 해결하지 않는다고 지적 - 아제르바이잔 현지 매체들은 회원국 간 이해충돌과 인도의 조정 부담을 부각 같은 뉴델리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두고 러시아와 유라시아의 현지 보도는 서로 다른 장면을 중심에 놓았다. 러시아의 공식 담론과 일부 전문가들은 BRICS를 다극..

정치 2026.09.14

2026.09.12-13.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토카예프, BRICS+ AI 파트너십 제안…유엔 전문기구 형태 국제물기구도 촉구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3일 뉴델리에서 열린 BRICS+ 본회의에서 회원·파트너국의 국가 인공지능센터를 연결하는 BRICS+ AI 파트너십 창설을 제안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각국 AI센터를 연결해 연구실과 과학 프로젝트 접근을 확대하고 다언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자원 분야에서는 세계 물 거버넌스가 여전히 분절돼 있다며 카자흐스탄이 제안해온 국제물기구를 유엔 전문기구 형태로 만드는 방안을 거론하고 BRICS 회원·파트너국에 국제협의 참여를 요청했다. 두 구상은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정책 제안 단계이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BRICS 차원의 설립 결정이 내려졌다고 볼 자료는 확인되지 않..

2026.09.11.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토카예프, 14~16일 한국 국빈방문… 15일 정상회담·16일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4일부터 16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한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산하 중앙커뮤니케이션서비스가 11일 공개한 인도·한국 연속 방문 일정에 따르면 15일 서울에서 한-카자흐 정상회담이 열리며 양국은 확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같은 날 한국 주요 기업 경영진과도 만날 계획이다. 16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중앙아시아-대한민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실도 11일 서면브리핑에서 정상회의를 16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명시하고 핵심광물·에너지 공급망, 인공지능과 디지털 등 미래산업, 초국가범죄 대응, 인..

2026.09.10.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쿠릴타이 운영규정 채택… 본회의 수·목요일, 미처리 마질리스 법안도 승계 심의 카자흐스탄의 새 단원제 의회 쿠릴타이는 10일 본회의에서 의회 운영규정을 채택했다. 규정안을 소개한 스네잔나 이마셰바 의원 설명에 따르면 정기회기는 매년 9월 첫 근무일부터 다음 해 6월 마지막 근무일까지 열리고, 본회의는 원칙적으로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의회청문회는 금요일, Government Hour는 월요일에 배치된다. 본회의 의결정족수는 정원 145명의 3분의 2인 97명 이상이며 법률안은 원칙적으로 3회독, 국제조약 비준·폐기 사안은 2회독으로 심의한다. 새 규정은 31개 장 310개 항목으로 구성된 것으로 현지 취재에서 확인됐다. 7월 1일 발효된 의회 관련 법률은 쿠릴타이를 종전 의회의 법적 승계기관으로 규정..

중앙아시아 국가들, 비핵지대 선언 20주년... 세계 핵무기 확산 우려에 메시지 전해

- 중앙아시아 5개국이 9월 8일 세미팔라틴스크에서 서명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조약 20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 -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은 핵 비보유를 지역의 공동 법적 규칙으로 만들고 IAEA 검증과 핵실험 금지·핵안보·환경복원 의무를 결합- 올해는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 폐쇄 35주년이자 CTBT 서명개방 30주년이며, 미러 New START가 만료되고 NPT 평가회의가 합의 없이 끝난 해이기도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들은 9월 8일 중앙아시아 비핵지대조약 서명 20주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5개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핵군축·핵비확산·평화적 핵에너지 이용이라는 세 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포괄적핵실..

정치 2026.09.10

2026.09.09.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사무룩-카지나, 올해 3조 2,000억 텡게 투자사업 완료 계획…2027~2029년 21조 텡게 포트폴리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9일 국부펀드 사무룩-카지나의 누를란 자쿠포프 경영이사회(Management Board) 의장으로부터 주요 인프라 사업과 재무·생산 실적을 보고받았다. 자쿠포프 의장은 사무룩-카지나가 2026년 3조 2,000억 텡게(약 9조 4,400억 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모인티-키질자르·다르바자-막타아랄 철도 건설, 알틴콜-제티겐·베이네우-망기스타우 철도 현대화, 카샤간 가스처리공장, 알마티 열병합발전소 2호기 현대화, 투르키스탄주 복합화력발전소와 하이브리드 발전소 사업 등이 포함됐다. 아스타나 데이터센터와 카스피해 해저 광섬유..

카자흐스탄이 한국을 찾는 이유... 자원 넘어 산업으로

-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약 40억 달러 규모 46개 산업협력 프로젝트를 추진·검토하며 핵심광물뿐 아니라 제조업·AI·스마트도시·인프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중 - 9월 15일 서울 한·카자흐 비즈니스협의회와 16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유시설 현대화 등 신규 산업협력도 논의 - 카자흐스탄이 원하는 것은 원료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생산·기술이전·산업역량을 축적하는 협력 - 한국은 러시아나 중국을 대체하기보다 카자흐스탄의 산업 고도화와 대외관계 다변화를 돕는 추가적인 기술·산업 파트너로 볼 수 있어 9월 9일 기준 공식 정상회의 홈페이지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본회의를 오는 9월 16일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안내한다. 외교부의 일부 초기·준비자료에는 9월 16~17일 전체 일정 표기가..

경제 2026.09.09

2026.09.08.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OECD PISA 2025 공개… 카자흐스탄 수학은 2022년보다 하락, 읽기·과학은 비슷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8일 공개한 PISA 2025 결과에서 카자흐스탄 15세 학생들의 수학·읽기·과학 성취도는 모두 OECD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카자흐스탄의 수학 성취도는 2022년보다 낮아졌고 읽기와 과학은 2022년과 통계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과학은 2018년보다 높았다. 최소 숙달수준인 2단계 이상에 도달한 비율은 과학 52%, 수학 44%, 읽기 36%로 OECD 평균 74%, 65%, 69%보다 낮았다. 다만 이번 수학 하락을 카자흐스탄만의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OECD 전체에서도 2025년 수학과 읽기 평균 성취도가 PISA 관측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고, 과학 평균은 2..

2026.09.07.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한국–카자흐스탄, 육류 통조림 합작생산… 쇠고기 1천톤 한국 수출 합의 카자흐스탄 통상통합부는 9월 7일 알마티에서 열린 한-카자흐 비즈니스포럼에서 양국 기업이 육류 통조림 합작생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생산시설은 카자흐스탄에 건설되며 카자흐 측에서는 Samsar Investment가 사업에 참여한다. 양측 투자액은 130만 달러(한화 약 17억 5,600만원)로 발표됐다. 카자흐스탄산 쇠고기 1천톤을 1,300만 달러(한화 약 175억 6천만원)에 한국으로 수출하는 합의도 이뤄졌다. Samsar Investment는 정제 해바라기유를 매달 3천톤씩 한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포럼에는 양국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체결된 상업문서 총액은 5,480만 달러(한화 약 740억 2,200만원)였다...

2026.09.05-06.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토카예프, 부통령 권한 대통령령 제1452호로 확정…첫 부통령은 예를란 카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5일 대통령령 제1452호 ‘카자흐스탄공화국 부통령의 권한에 관하여’에 서명했다. 대통령령은 헌법 제49조 제3항과 ‘카자흐스탄공화국 대통령에 관한 헌법적 법률’을 근거로 하며, 부통령이 국내외 정책 분야의 전략적 제안을 대통령에게 제출하고 대통령 지시에 따라 쿠릴타이·정부·국가기관·정당·사회단체·국제기구와의 관계에서 대통령을 대표하도록 규정했다. 부통령은 국제행사 참석, 세계·전통종교지도자대회 사무국 지휘, 대통령 산하 카자흐스탄 전략연구소 활동 관리 등의 권한도 가진다. 첫 부통령은 예를란 카린으로, 토카예프 대통령이 8월 31일 후보를 제시한 뒤 쿠릴타이 동의를 거쳐 같은 날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