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 150

카자흐스탄, 전력의 62.1%는 석탄…가스·수력·재생에너지가 나머지 구성

6월 15일 카자흐스탄 영문 민간·친정부 성향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자료를 인용해 카자흐스탄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62.1%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가스화력 발전은 23.4%로 두 번째 비중을 차지했고, 대형 수력은 7.5%, 재생에너지는 7.0%였다. 이 비율을 합산하면 석탄 62.1%, 가스 23.4%, 수력 7.5%, 재생에너지 7.0%의 구조다. 카자흐스탄의 전력 믹스는 중앙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석탄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산악지형과 대형 하천을 기반으로 수력 비중이 높지만, 카자흐스탄은 북부와 중부 산업지대의 석탄화력 발전소가 전력체계의 중심을 형성해 왔다. 석탄은 가격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노후 발전소, ..

경제 2026.06.26

카자흐스탄, 무역은 원자재 중심, 투자는 제조업·전력·운송으로 이동

6월 22일 카자흐스탄 영문 매체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의 대외무역이 여전히 원자재 중심인 반면, 고정자본투자는 제조업과 인프라 부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4월 카자흐스탄 수출에서 원유와 석유제품은 전체 수출의 44%를 차지했다. 카자흐스탄 전략계획개혁청 산하 국가통계국은 6월 15일 2026년 1~4월 대외무역 총액이 448억 6,590만 달러(한화 약 68조 9,000억 원)였고, 이 가운데 수출은 240억 580만 달러(한화 약 36조 9,000억 원), 수입은 208억 6,010만 달러(한화 약 32조 원)였다고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국영 통신사 Qazinform도 같은 통계를 인용해 대외무역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보도..

경제 2026.06.26

카자흐스탄, 철도망 현대화로 중국-유럽 육상화물 80% 처리

6월 중순 카자흐스탄 영문 민간·친정부 성향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철도망이 역사적 현대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교통부는 카자흐스탄이 현재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육상화물의 80%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의 철도 통과화물은 최근 5년 동안 2,000만 톤에서 3,300만 톤으로 늘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철도 통과물량을 2030년 6,700만 톤, 2040년 1억 톤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중국-유럽 화물, 중간회랑, 북남회랑, 카스피해 항만과 내륙 철도망을 함께 묶는 물류 전략의 일부다. 카자흐스탄 국영 철도회사인 카자흐스탄 테미르 졸리(Kazakhstan Temir Zholy, KTZ)는 노선 확장, 병목 ..

경제 2026.06.26

우크라이나 드론전, 러시아 정유망을 흔들어… 러시아 내 연료난과 방공 재배치로 번져

1. 모스크바 정유공장까지 확대된 장거리 타격6월 17일 밤 우크라이나 드론이 모스크바 남동부 카포트냐(Kapotnya) 정유공장을 타격한 뒤 러시아의 연료 공급 문제가 전선 인근 지역을 넘어 수도권과 시베리아, 남부 지역의 사회경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중도좌파 성향 주요 일간지인 Le Monde는 6월 25일 우크라이나가 최근 3개월 동안 러시아 정유공장, 항만, 저장시설, 송유관을 잇달아 타격했고, 이로 인해 주유소의 휘발유 부족과 가격 상승, 지역별 판매 제한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카포트냐 정유공장은 크렘린에서 약 15km 떨어진 모스크바 남동부에 있으며, Le Monde는 이 시설이 수도권 연료 수요의 3분의 1 이상을 공급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흐름은 단일 시설 피격보다 넓은 의미..

정치 2026.06.26

몰도바, SIM 실명제와 자금세탁방지 개정으로 EU 기준 수렴 가속

6월 중순 몰도바 정부 공식기관인 몰도바 정부는 선불 SIM과 eSIM 카드 활성화 때 신분증 기반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SIM 카드 판매 자체는 제한되지 않지만, 번호 활성화는 이용자의 신원 확인을 거쳐야 한다. 몰도바 정부는 이 조치가 익명 전화번호를 이용한 사기, 스캠, 기타 남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IM 실명제는 몰도바의 사이버범죄·전화사기 대응 정책의 일부다. 몰도바 내무부와 경찰은 최근 몇 년 동안 전화사기, 온라인 금융사기, 허위 투자 권유, 개인정보 탈취 사건이 늘었다고 보고해 왔다. 선불 SIM이 익명으로 사용될 경우 수사기관이 사기범을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는 통신사업자와 이용자 등록 절차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고 있다..

정치 2026.06.26

벨라루스-러시아 지역포럼, 민스크서 개막…경제통합의 지역 단위 확장

6월 25일 벨라루스 민스크와 민스크주에서 제13차 벨라루스-러시아 지역포럼이 개막했다. 벨라루스 국영 통신사인 BelTA는 이번 포럼이 6월 25~26일 이틀 동안 열리며, 양국 정부기관, 지역정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포럼의 주제는 “지역 간 경제협력: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으로 제시됐다. BelTA는 러시아 연방 70개 이상의 지역이 이번 포럼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민스크 국제전시장 BelExpo에서는 포럼과 연계한 전시·박람회가 열리고, 16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벨라루스 국영 방송사 계열 영문매체인 News.by는 첫날 10개 분과가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벨라루스 공화국평의회와 러시아 연방평의회 의장들이 양국 지역 대표들과 만나며, 본회의 뒤 ..

경제 2026.06.26

러시아산 밀, 아제르바이잔 경유해 아르메니아로 추가 운송

6월 20일 아르메니아 국영 통신사인 Armenpress는 러시아산 밀 490톤이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해 아르메니아로 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물량은 철도 화차 7량에 실렸고, 아제르바이잔 APA 보도를 인용해 전해졌다. 아제르바이잔 민간 통신사인 Report.az와 Trend도 같은 날 러시아산 밀 490톤이 아제르바이잔을 거쳐 아르메니아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Trend는 이번 운송이 바쿠 인근 빌라자리(Bilajari)역에서 보육케식(Boyuk Kesik)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Armenpress는 직접적인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철도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화물이 조지아 영토를 통과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물류가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하지만 남캅카스 철도 연결이 아직 ..

경제 2026.06.25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나린강은 에너지 핵심 지역"

6월 24일 키르기스스탄 국영 통신사인 Kabar는 사디르 자파로프(Sadyr Zh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나린(Naryn) 지역을 키르기스스탄 에너지 부문의 핵심 지역 가운데 하나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나린 지역이 중앙아시아 최대 하천 가운데 하나인 나린강을 따라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그는 나린시와 나린구의 사회경제 개발 현황과 향후 프로젝트를 점검했다. 나린강은 키르기스스탄 수력발전 체계의 중심축이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키르기스스탄 에너지 프로필에서 수력발전이 키르기스스탄 에너지 생산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설명한다. IEA는 키르기스스탄이 석탄과 일부 석유·가스를 생산하지만, 대부분의 탄화수소는 ..

경제 2026.06.25

키르기스스탄, SCO 의장국 활동 중 무역·투자·프로젝트 플랫폼 강화

6월 24일 키르기스스탄 국영 통신사인 Kabar는 키르기스스탄의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SCO) 회원국과의 무역액이 두 배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Kabar는 같은 날 비슈케크에서 SCO 투자비즈니스포럼이 열렸고, SCO 지역 프로젝트 지원센터도 키르기스스탄에 개소했다고 전했다. 세 사안은 키르기스스탄이 SCO 의장국 활동을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은 SCO 투자비즈니스포럼이 6월 24~25일 비슈케크에서 열리며, 정부기관, 국제기구, 기업, 투자펀드, 금융기관, 기술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국가투자청과 키르기스스탄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Kabar는 SCO 비즈니스..

경제 2026.06.25

한국 Robotis,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7,000만 달러 로봇공장 건설 착수

6월 20일 우즈베키스탄 경제 전문매체인 Spot은 한국 로봇기업 Robotis가 타슈켄트 ‘양기 아블로드(Yangi Avlod)’ 특별산업지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부품 생산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Spot은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발표를 인용해 투자액이 7,000만 달러(한화 약 1,075억 원)이고, 공장에는 숙련 일자리 1,000개가 생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영문 경제매체인 UzDaily와 우즈베키스탄 독립 온라인 매체인 Daryo도 같은 프로젝트를 보도했다. UzDaily는 프로젝트가 10헥타르 부지에 현대식 생산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포함한다고 설명했고, Daryo는 Robotis 협력 공장이 현지 로봇 생산 역량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예상 고..

경제 202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