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2

카자흐스탄, 국산품 계약 5,940억 텡게… 공공·국영기업 수요로 수입대체 지원

- 카자흐스탄에서 상반기 국내 생산업체와 체결된 계약이 3,800건 이상, 5,940억 텡게(약 1조8,200억 원)를 기록 - 장기계약은 171건·3,430억 텡게, 오프테이크 계약은 115건·470억 텡게로 확대 - 계약 규모 확대는 국내생산에 안정적 수요를 제공하지만 계약액이 실제 생산·납품실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냐 카자흐스탄의 국영기업·산업지원 체계가 2026년 상반기 국내 생산업체와 3,800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테렉(Baiterek)이 공개한 정부 산업지원 자료에 따르면 계약 총액은 5,940억 텡게(약 1조8,2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장기계약은 171건, 총 3,430억 텡게(약 1조500억 원)였고 향후 생산될 물품을 미리 구매하기로 약속하..

경제 2026.08.18

한국, 러시아산 해바라기유 수입 36% 감소… 금액 감소폭은 23%

- 한국의 1~7월 러시아산 해바라기유 수입량이 166.3톤으로 전년동기보다 36.3% 감소 - 수입액은 27만4,000달러(약 3억9,000만 원)로 23.2% 줄어 물량 감소폭이 금액 감소폭보다 커 - 러시아산 한 품목의 변화로 한국 전체 식용유 수입시장이나 한러 교역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려워 한국이 올해 1~7월 러시아에서 수입한 해바라기유가 166.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60.9톤보다 36.3% 줄었다. 이는 러시아 통신사인 Interfax가 한국 무역통계를 바탕으로 8월 17일 보도한 수치다. 2026년 1~7월 한국의 러시아산 해바라기유 수입액은 35만 7,000달러(약 5억 500만 원)에서 27만 4,000달러(약 3억 9,000만 원)로 23.2% 감소했다. 물량 감소폭이 금액 감소..

경제 2026.08.18

카자흐스탄 원유는 왜 BTC로 가나… 수출 경로 다각화 주목

- 카자흐스탄은 2026년 바쿠–트빌리시–제이한(BTC) 경로의 원유 수출을 약 160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며, 에너지부는 150만~220만 톤 범위도 제시- 상반기 악타우항에서 BTC 방향으로 70만4,000톤이 실제 선적됐지만, CPC는 여전히 카자흐 원유수출의 3분의 2 이상을 담당하는 압도적인 주력 경로 - 최근 CPC 시설의 반복적인 운영차질은 BTC의 필요성을 높였지만, 현재 물량 차이를 고려하면 다각화의 핵심은 ‘러시아 경로 포기’가 아니라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출구를 늘리는 데 있어카자흐스탄이 카스피해를 건너 아제르바이잔의 바쿠–트빌리시–제이한(Baku–Tbilisi–Ceyhan·BTC) 송유관으로 보내는 원유를 늘리고 있다. 카즈무나이가스(KazMunayGas·KMG)는 20..

경제 2026.08.18

러시아, 7월 물가 상승률 5.98%로 둔화… 숫자만 보면 놓치는 ‘기술적 효과’와 재정 부담

- 러시아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98%로 6월 6.02%보다 낮아짐. -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시기 변동(기존 7월 -> 10월)이 연간 물가를 0.77%포인트 낮춘 효과가 포함되 - 러시아은행은 계절조정 연율 기준 월간 물가가 11.6%로 높아지고 연료가격·환율 약세가 지속적 물가압력을 키웠다고 평가 - 같은 시기 상반기 연결재정은 5조4,477억 루블(약 90조8,000억 원) 적자를 기록해 금리·물가·재정 사이의 정책 부담이 지속 러시아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5.98%로 6월의 6.02%보다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은 8월 17일 공개한 인플레이션 평가에서 이 둔화를 그대로 물가압력 완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경제 2026.08.18

우즈베키스탄 활동 기업·기관 60만 곳 돌파… 73%는 소기업·마이크로기업

- 8월 1일 기준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기업·기관이 60만1,300곳으로 집계 - 이 가운데 소기업·마이크로기업은 44만900곳으로 전체의 73.3%를 차지하며 전체 활동 기업·기관 수는 전년 같은 시점보다 8.1% 증가 - 기업 수 확대는 민간부문의 저변이 넓어졌음을 보여주지만 생산성·고용 증가와 동일한 의미로 해석하기는 어려워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기업과 기관이 60만 곳을 넘어섰다. 우즈베키스탄 국가통계위원회(National Statistics Committee)에 따르면 2026년 8월 1일 기준 활동 기업·기관은 60만1,300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기업과 마이크로기업은 44만900곳으로 전체의 73.3%를 차지했다. 농가와 데흐칸 농장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전체 숫자보다 ..

경제 2026.08.17

카자흐스탄, 지질탐사 20개 사업에 407억 텡게 투입… 핵심광물 탐사 정밀화

- 카자흐스탄 정부가 2026년 20개 신규 지질탐사 프로젝트에 407억 텡게 이상을 투입 - 약 10만㎢를 1:5만 축척으로 조사해 기존보다 정밀한 지질자료와 유망 광구를 확보할 계획 - 탐사 확대는 핵심광물 공급망과 국내 가공산업의 기반을 넓히려는 정책이지만 실제 매장량과 상업성은 추가 확인 필요 카자흐스탄 정부가 2026년 20개 신규 지질탐사 프로젝트에 407억 텡게(약 1,15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총리가 관련 정부 결정을 2월 23일 서명한 데 이어,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nstruction)는 8월 17일 사업 내용을 다시 공개했다. 정부 예비비를 활용해 약 10만㎢를 대상으로 2세대 1:5만..

경제 2026.08.17

S&P, 타지키스탄 국가신용등급 B+로 상향... 대외건전성 개선 평가

- S&P 글로벌 레이팅스가 8월 14일 타지키스탄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상향 - 빠른 경제성장과 경상수지 흑자 누적에 따른 대외건전성 개선 등을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 - B+는 여전히 투자적격등급보다 낮아 등급상향을 경제위험 해소로 해석해서는 안 됨 국제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가 8월 14일 타지키스탄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한 단계 올리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S&P는 최근의 높은 경제성장과 경상수지 흑자 누적에 따른 대외건전성 개선을 등급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들었다. S&P가 이번에 특히 주목한 것은 타지키스탄 경제의 성장세와 대외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점이다. S&..

경제 2026.08.17

러시아, 9월부터 디지털 루블 본격 확대... 현금·카드가 사라지는 것은 아냐

- 러시아에서 9월 1일부터 최대 은행들이 고객에게 디지털 루블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단계적 확대가 시작돼 - 법정 요건을 충족하는 대형 판매·서비스업체도 디지털 루블 결제수단을 마련해야 하며 대상은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 개인의 디지털 루블 이용은 자발적이며 현금·카드·SBP가 사라지거나 디지털 루블 계좌가 자동 개설되는 것은 아님 러시아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디지털 루블(цифровой рубль)의 이용 접점이 크게 늘어난다.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에 따르면 이날부터 러시아의 최대 은행들은 고객이 디지털 루블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제공해야 하며, 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대형 판매·서비스업체도 디지털 루블 결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첫 단계의 판매자 의무대상은 전..

경제 2026.08.17

러시아, 2032년 말까지 모스크바·수도권 암호화폐 채굴 금지

- 러시아가 8월 15일부터 모스크바시·모스크바주와 쿠르스크주 일부 지역에서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 - 금지 대상에는 디지털통화 채굴과 채굴풀 참여가 포함되며 규제는 2032년 12월 31일까지 적용 - 암호화폐 자체의 전면 금지가 아니라 전력수급과 송전망 여건을 고려한 지역별 채굴 규제 러시아에서 8월 15일부터 모스크바시와 모스크바주, 쿠르스크주 일부 지역의 암호화폐 채굴이 금지됐다. 러시아 정부가 7월 25일 채택한 정부령 제936호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디지털통화 채굴뿐 아니라 채굴풀 참여도 제한된다. 적용기간은 2032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 전역의 암호화폐 사용이나 보유를 금지한 것이 아니다. 정부는 전력수급과 송전망 여건에 따라 채굴을 제한하는 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특..

경제 2026.08.17

중앙아시아 네 나라가 한꺼번에 꺼졌다... 연결된 전력망의 단점 드러나

- 8월 14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에서 거의 동시에 대규모 전력 차질이 발생 - 네 나라가 연결된 중앙아시아 통합전력망을 사용해 한 구간의 이상이 국경을 넘어 연쇄 영향을 줄 수 있어 - 8월 17일 현재 직접 원인에 대한 각국 설명이 엇갈려 특정 국가나 발전소를 사고 원인으로 확정하기는 이른 단계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8월 14일 대규모 전력공급 차질이 거의 동시에 발생했다. 카자흐스탄 남부를 비롯해 비슈케크와 두샨베, 우즈베키스탄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보고됐고 교통과 통신 등 도시기반시설에도 영향이 나타났다. 각국 전력당국은 복구에 들어갔지만 사고 직후 제시된 직접 원인 설명은 서로 엇갈렸다. 이번 정전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전력망을 공유하..

경제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