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89

러시아, 7월 물가 상승률 5.98%로 둔화… 숫자만 보면 놓치는 ‘기술적 효과’와 재정 부담

- 러시아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98%로 6월 6.02%보다 낮아짐. -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시기 변동(기존 7월 -> 10월)이 연간 물가를 0.77%포인트 낮춘 효과가 포함되 - 러시아은행은 계절조정 연율 기준 월간 물가가 11.6%로 높아지고 연료가격·환율 약세가 지속적 물가압력을 키웠다고 평가 - 같은 시기 상반기 연결재정은 5조4,477억 루블(약 90조8,000억 원) 적자를 기록해 금리·물가·재정 사이의 정책 부담이 지속 러시아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5.98%로 6월의 6.02%보다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은 8월 17일 공개한 인플레이션 평가에서 이 둔화를 그대로 물가압력 완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경제 2026.08.18

우즈베키스탄 활동 기업·기관 60만 곳 돌파… 73%는 소기업·마이크로기업

- 8월 1일 기준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기업·기관이 60만1,300곳으로 집계 - 이 가운데 소기업·마이크로기업은 44만900곳으로 전체의 73.3%를 차지하며 전체 활동 기업·기관 수는 전년 같은 시점보다 8.1% 증가 - 기업 수 확대는 민간부문의 저변이 넓어졌음을 보여주지만 생산성·고용 증가와 동일한 의미로 해석하기는 어려워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기업과 기관이 60만 곳을 넘어섰다. 우즈베키스탄 국가통계위원회(National Statistics Committee)에 따르면 2026년 8월 1일 기준 활동 기업·기관은 60만1,300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기업과 마이크로기업은 44만900곳으로 전체의 73.3%를 차지했다. 농가와 데흐칸 농장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전체 숫자보다 ..

경제 2026.08.17

카자흐스탄, 지질탐사 20개 사업에 407억 텡게 투입… 핵심광물 탐사 정밀화

- 카자흐스탄 정부가 2026년 20개 신규 지질탐사 프로젝트에 407억 텡게 이상을 투입 - 약 10만㎢를 1:5만 축척으로 조사해 기존보다 정밀한 지질자료와 유망 광구를 확보할 계획 - 탐사 확대는 핵심광물 공급망과 국내 가공산업의 기반을 넓히려는 정책이지만 실제 매장량과 상업성은 추가 확인 필요 카자흐스탄 정부가 2026년 20개 신규 지질탐사 프로젝트에 407억 텡게(약 1,15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총리가 관련 정부 결정을 2월 23일 서명한 데 이어,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nstruction)는 8월 17일 사업 내용을 다시 공개했다. 정부 예비비를 활용해 약 10만㎢를 대상으로 2세대 1:5만..

경제 2026.08.17

S&P, 타지키스탄 국가신용등급 B+로 상향... 대외건전성 개선 평가

- S&P 글로벌 레이팅스가 8월 14일 타지키스탄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상향 - 빠른 경제성장과 경상수지 흑자 누적에 따른 대외건전성 개선 등을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 - B+는 여전히 투자적격등급보다 낮아 등급상향을 경제위험 해소로 해석해서는 안 됨 국제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가 8월 14일 타지키스탄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한 단계 올리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S&P는 최근의 높은 경제성장과 경상수지 흑자 누적에 따른 대외건전성 개선을 등급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들었다. S&P가 이번에 특히 주목한 것은 타지키스탄 경제의 성장세와 대외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점이다. S&..

경제 2026.08.17

러시아, 9월부터 디지털 루블 본격 확대... 현금·카드가 사라지는 것은 아냐

- 러시아에서 9월 1일부터 최대 은행들이 고객에게 디지털 루블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단계적 확대가 시작돼 - 법정 요건을 충족하는 대형 판매·서비스업체도 디지털 루블 결제수단을 마련해야 하며 대상은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 개인의 디지털 루블 이용은 자발적이며 현금·카드·SBP가 사라지거나 디지털 루블 계좌가 자동 개설되는 것은 아님 러시아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디지털 루블(цифровой рубль)의 이용 접점이 크게 늘어난다.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에 따르면 이날부터 러시아의 최대 은행들은 고객이 디지털 루블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제공해야 하며, 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대형 판매·서비스업체도 디지털 루블 결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첫 단계의 판매자 의무대상은 전..

경제 2026.08.17

러시아, 2032년 말까지 모스크바·수도권 암호화폐 채굴 금지

- 러시아가 8월 15일부터 모스크바시·모스크바주와 쿠르스크주 일부 지역에서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 - 금지 대상에는 디지털통화 채굴과 채굴풀 참여가 포함되며 규제는 2032년 12월 31일까지 적용 - 암호화폐 자체의 전면 금지가 아니라 전력수급과 송전망 여건을 고려한 지역별 채굴 규제 러시아에서 8월 15일부터 모스크바시와 모스크바주, 쿠르스크주 일부 지역의 암호화폐 채굴이 금지됐다. 러시아 정부가 7월 25일 채택한 정부령 제936호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디지털통화 채굴뿐 아니라 채굴풀 참여도 제한된다. 적용기간은 2032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 전역의 암호화폐 사용이나 보유를 금지한 것이 아니다. 정부는 전력수급과 송전망 여건에 따라 채굴을 제한하는 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특..

경제 2026.08.17

중앙아시아 네 나라가 한꺼번에 꺼졌다... 연결된 전력망의 단점 드러나

- 8월 14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에서 거의 동시에 대규모 전력 차질이 발생 - 네 나라가 연결된 중앙아시아 통합전력망을 사용해 한 구간의 이상이 국경을 넘어 연쇄 영향을 줄 수 있어 - 8월 17일 현재 직접 원인에 대한 각국 설명이 엇갈려 특정 국가나 발전소를 사고 원인으로 확정하기는 이른 단계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8월 14일 대규모 전력공급 차질이 거의 동시에 발생했다. 카자흐스탄 남부를 비롯해 비슈케크와 두샨베, 우즈베키스탄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보고됐고 교통과 통신 등 도시기반시설에도 영향이 나타났다. 각국 전력당국은 복구에 들어갔지만 사고 직후 제시된 직접 원인 설명은 서로 엇갈렸다. 이번 정전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전력망을 공유하..

경제 2026.08.17

카자흐스탄, 물가 10개월 연속 둔화… 기업대출은 17.1% 증가

- 카자흐스탄의 7월 연간 물가 상승률은 10.2%로 10개월 연속 둔화 - 7월 1일 기준 은행의 기업대출은 전년 대비 17.1%, 중소기업 대출은 29.6% 증가 - 소비자대출 증가율은 연초 21.0%에서 13.0%로 낮아져 통화긴축과 신용구조 변화가 동시에 나타남 8월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크오르다(Akorda) 대통령궁에서 티무르 술레이메노프(Timur Suleimenov)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대통령에게 2026년 1~7월 통화정책 결과를 보고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10개월 연속 낮아져 7월 10.2%를 기록했다. 물가가 내려가는 방향은 분명하지만 10.2%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중앙..

경제 2026.08.14

카자흐스탄, 한국 고용허가제 18번째 송출국 지정… 2028년부터 도입 예정

- 한국 정부가 카자흐스탄을 고용허가제(EPS) 18번째 송출국으로 공식 지정 - 실제 카자흐스탄 노동자의 E-9 비자 도입은 2028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며 정부 간 MOU와 현지 EPS센터 설치가 남아 - 이번 지정으로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 4개국이 한국 고용허가제 송출국이 되 8월 14일 대한민국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열린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영상회의에서 정부는 카자흐스탄을 한국 고용허가제(EPS) 18번째 송출국으로 추가 지정하는 안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했으며 고용노동부 등 11개 관계부처가 참여했다. 고용허가제는 국내 사업주가 내국인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업종에서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경제 2026.08.14

러시아, 국제준비자산 7,400억 달러…한 주 새 197억 달러 늘어

- 러시아의 국제준비자산은 8월 7일 기준 7,400억 달러로 한 주 전보다 197억 달러 증가 - 러시아 중앙은행은 증가의 주된 원인이 외화 유입이 아니라 보유자산의 긍정적 재평가라고 밝힘. - 준비자산의 장부가액 증가는 러시아가 일주일 동안 197억 달러를 새로 벌거나 확보했다는 의미는 아님. 8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중앙은행(Bank of Russia)은 8월 7일 기준 러시아의 국제준비자산이 7,400억 달러(한화 약 1,046조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주 7,203억 달러(한화 약 1,018조 원)보다 197억 달러(한화 약 27조8,000억 원), 2.7% 증가한 규모다. 중앙은행은 증가의 원인을 ‘주로 긍정적 재평가’라고 설명했다. 국제준비자산에는 외화뿐 아니라 금과 국..

경제 202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