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16

2026.09.07.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북한 첫 자동차교 개통…하산 국경검문소는 화물부터 운용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첫 자동차교가 7일 연해주 하산 지역의 투만나야강에서 개통됐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는 화상으로 차량 통행 시작을 선언했으며, 러시아 교통부는 전체 국경 연결구간이 약 5km, 교량 자체가 약 1km라고 밝혔다. 교량은 왕복 2차로로 건설됐고 러시아 측 하산 자동차 국경검문소도 같은 날 문을 열었지만 현재 실제 통관은 화물차부터 시작됐다. 러시아 교통부는 검문소에 화물차 4개, 승용차 2개, 버스 2개, 대형차량 2개 등 총 10개 통행 차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설이 완전히 가동되면 하루 차량 처리능력은 기본 300대, 필요시 최대 800대 수준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러시아..

러시아 전자운송서류 의무화 시행… 도로 단속은 2027년 3월까지 구두 경고, 세무·증빙 위험은 별개

러시아의 주요 화물운송·운송주선 서류를 국가전자운송서류정보시스템(ГИС ЭПД) 기반으로 전자화하도록 한 의무가 9월 1일부터 시행됐다. 연방법 제140-FZ호와 교통부·연방세무청(FNS) 안내에 따르면 자동차 운송장, 운송 주문·신청서, 운송주선 서류, 철도 화물운송장, 항공 화물운송장 등 대상 서류는 법정 예외를 제외하면 전자 형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ГИС ЭПД는 2022년 9월부터 자발적으로 운영돼 왔고 이번에 의무 단계로 넘어갔다. 다만 ‘2027년 3월까지 종이서류를 써도 문제없다’고 요약하면 부정확하다. 교통부는 2027년 3월 1일까지 МВД와 Ространснадзор가 도로에서 전자운송서류가 없고 종이서류가 제시된 경우 벌금 대신 구두 경고를 적용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법적 의무의 발..

경제 2026.09.07

러시아 초과근무 240시간제 시행… ‘협약이 상한을 열고, 서면동의가 120시간 초과 통제’

러시아에서 초과근무 규정을 바꾼 연방법 제144-FZ호가 9월 1일부터 시행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두 가지다. 단기 상한은 종전 ‘연속 이틀 합계 4시간’에서 ‘하루 4시간’으로 바뀌었고, 연간 초과근무는 기본 120시간을 유지하면서 단체협약 및 해당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산업·산업간 협약에 근거가 있는 경우 최대 240시간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240시간 상한과 120시간 초과 근로의 실제 투입 절차는 같은 조항이 아니다. 현행 노동법 제99조 제6항은 240시간 상한을 열 수 있는 근거를 단체협약·산업협약으로 한정한다. 이어 제9항은 근로자를 연 120시간 넘게 초과근무에 투입하려면 해당 근로자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하며, 그 허용절차와 건강검진 절차를 단체협약·협약 또는 사규로 정하도..

경제 2026.09.07

2026.09.05-06.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카바르디노발카리야 베젠기 계곡 눈사태 사망 11명… 6명 실종, 수색 계속 6일 오후 5시께 카바르디노발카리야공화국 베젠기 계곡의 미지르기산에서 눈사태가 발생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처음에는 등반객 15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10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나, 7일 오전 9시 기준 조난 규모를 총 33명으로 정정했다. 최신 공식 집계는 자력 하산 10명, 병원 이송 부상자 6명, 사망 11명, 행방 미확인 6명이다. 수색에는 56명이 투입됐으며 비상사태부는 험한 지형과 잔존 눈사태 위험 때문에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사고 이후 과실 혐의에 대한 형사수사에 착수했다. 출처러시아 비상사태부 카바르디노발카리야 지부, 「Усилена группиро..

2027년 러시아 외국인 소득 규정, 나는 어디에 해당될까?

영주권·임시거주증·주재원·고급전문인력별 핵심 정리 러시아가 2027년부터 외국인의 체류·취업 자격과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소득을 더 직접적으로 연결한다. 영주권(ВНЖ·VNZH), 임시거주증(РВП·RVP), 일반 노동허가(разрешение на работу), 노동특허(патент), 고급전문인력(ВКС·HQS) 등 자격에 따라 적용 방식은 다르다.따라서 이번 개정을 “외국인은 모두 얼마 이상 벌어야 한다”는 하나의 기준으로 이해하면 정확하지 않다. 먼저 확인할 것은 내가 어떤 체류·취업 자격으로 러시아에 있는지다. 나는 어디에 해당할까구분과 2027년 핵심 변화영주권(ВНЖ·VNZH)본인과 부양가족을 감당할 공식소득 검증이 구체화된다.임시거주증(РВП·RVP)영주권과 마찬가지로 본인·부양가족과 공식소..

생활 2026.09.05

2026.09.04.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 외무차관-이석배 주러대사 회동…한러 현안·한반도 정세 논의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9월 4일 이석배 주러시아 한국대사와 만나 한러 양자 현안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러시아 외무부 발표를 인용한 Interfax에 따르면 회동은 이 대사의 요청으로 열렸으며, 양측은 “양자 의제의 현안”과 한반도 상황을 다뤘다. 러시아 측은 구체적으로 어떤 현안을 논의했는지나 별도의 합의가 있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대사는 9월 1~4일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에도 참석했으며, 한국 정부는 올해 포럼에 장관급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한러관계가 정상화됐거나 특정 합의가 이뤄졌다는 의미보다 공식 외교채널을 통한 실무 접촉이 이어졌다는 사실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출처Интер..

집에 샤워기가 있는데 왜 목욕탕에 갈까…러시아 바냐에서 중앙아시아 함맘·트빌리시 유황욕까지

- 러시아에서 개별 아파트의 욕실이 빠르게 보급된 1960년대 후반 이후 바냐의 위생 기능은 줄었지만, 사교·휴식·공동체 공간으로서 의미는 오히려 강해져 - 중앙아시아에도 소련보다 오래된 독자적 함맘 전통이 있었으며, 부하라에서는 지금도 역사함맘이 현지 주민의 생활목욕과 외국인 관광체험을 동시에 담당 - 소련은 이런 문화를 처음 만든 것이 아니라 알마티 아라산 같은 대형 공중목욕 인프라를 추가했고, 오늘의 유라시아 목욕문화는 러시아 바냐·중앙아시아 함맘·카프카스 유황욕과 함맘·현대 웰니스가 겹친 결과에 가까워 집에 샤워기가 있고 욕조도 있는데 굳이 돈을 내고 다른 사람들과 목욕하러 갈 이유가 있을까. 현대 도시생활만 놓고 보면 공중목욕탕은 집에 온수가 없던 시대의 시설처럼 보인다. 그러나 러시아에서는 ..

사회, 문화 2026.09.05

EU, 아르메니아 대EU 수출 약 80% 관세특혜 추진… 러시아 시장 의존 줄일 수 있을까

- EU가 러시아의 무역제한으로 영향을 받은 아르메니아산 제품에 대해 한시적 자율무역조치를 추진 중 - 현재 아르메니아의 대EU 수출 가운데 약 80%에 해당하지만, EU는 아직 아르메니아의 4대 수출시장에 그쳐 - 관세장벽이 낮아져도 인증·식품안전 기준, 물류비, 유통망 확보가 남아 있어 러시아 시장을 단기간에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 이번 조치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아르메니아의 수출 다변화와 대러 의존 완화라는 정치적 의미 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최근 무역제한으로 영향을 받은 아르메니아 수출품에 한시적 관세특혜를 부여하는 절차를 진전시켰다. EU 이사회는 9월 2일 집행위원회의 아르메니아산 제품 임시 무역자유화 규정안을 수정 없이 지지했다. 이사회 문서 ST 12763/26을 보면 ..

경제 2026.09.04

러시아, 외국인 체류·취업에 ‘공식소득’ 연계 강화… 2027년 교민 생활에 영향은

- 소득 계산단위가 체류·취업자격마다 달라... 임시거주증(РВП·RVP)·영주권(ВНЖ·VNZH)은 본인과 자신에게 부양되는 가족을 반영하지만, 일반 노동허가(разрешение на работу)는 해당 근로자 본인을 기준으 - 노동특허(патент)의 소득심사에서는 본인과 부양 미성년 자녀를 반영 - 기존의 경제적 자립 요건이 세무자료와 더 직접 연결... 러시아 연방세무청(ФНС)의 소득·납세자료가 내무부(МВД) 이민심사에 활용되며, 임시거주증·영주권 보유자는 실직 뒤 3개월 이내 재취업하고 비례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예외가 있어 - 고급전문인력(ВКС·HQS) 기준은 2027년 3월 1일부터 크게 올라... 일반 범주는 월 71만 7,000루블(약 1,130만 원), 법정 특례 범주는 월 35..

생활 2026.09.04

2026.09.03.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 장기체류 외국인 건강검진, 입국 후 30일로 단축 2026년 9월 1일부터 러시아에서 90일을 초과해 체류하는 외국인과 취업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의무 건강검진 기한이 원칙적으로 입국 후 30일로 조정됐다. 개정 외국인법은 마약·향정신성 물질의 비의료적 사용 여부와 주변에 위험한 감염병, HIV 감염 여부 등을 건강검진 항목으로 규정했다. 90일 초과 체류자에게 적용되는 외국인법 제5조 제18항도 입국 후 30일 이내 검진을 명시하며, 취업허가가 필요한 비자 입국자의 경우에도 같은 30일 기한이 적용됐다. 의료기관은 검사 결과를 전자의료정보체계에 반영하고 관련 정보는 기관 간 정보교환을 통해 내무부와 보건당국에 전달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다만 모든 외국인이 입국할 때마다 동일하게 검사를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