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22

러시아, 아무르 호랑이 보전 전략 새 버전 승인

6월 9일 러시아에서 아무르 호랑이 보전 전략의 새 버전이 승인됐다고 러시아 경제매체 AK&M이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Alexander Kozlov)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 장관이 승인한 이 전략은 2034년까지 적용되며, 러시아 영토 안에서 야생 아무르 호랑이 개체군을 장기적으로 최소 700마리 이상 유지하고 유전적 다양성과 분쟁 없는 서식환경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 전략은 기존에 검증된 보전 수단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추가했다. AK&M에 따르면 가장 두드러진 새 위협은 동물 질병(에피주틱)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일부 질병이 호랑이뿐 아니라 먹이 동물에도 영향을 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전략에는 산불 예방, 먹이 동물 보호, 중국·북한과의 국경 간 보전 ..

사회, 문화 2026.06.12

6월 12일 러시아의 날, 국경일의 의미와 정보

6월 12일 러시아 전역에서 러시아의 날 행사가 열리고 관공서와 다수 기관이 공휴일 일정에 들어갔다. 러시아의 날은 매년 6월 12일 기념되는 국가 공휴일로, 1990년 6월 12일 러시아 소비에트연방사회주의공화국(RSFSR) 인민대표대회가 국가주권선언을 채택한 일을 기념한다. 이 선언은 소련 말기 러시아 공화국의 정치적 위상 변화를 상징하는 문서였고, 이후 현대 러시아 국가 형성과 연결되는 날짜로 자리 잡았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이즈베스티야는 2026년 러시아의 날 설명 기사에서 이 공휴일을 "현대 러시아 국가성의 상징"으로 소개했다. 타임앤데이트도 러시아의 날에 주요 도시에서 공연, 불꽃놀이, 공식 시상식과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설명한다. 러시아 대통령이 과학, 문화, 인도주의 분야 인사에게 국가상을..

사회, 문화 2026.06.12

'비서방 경제 무대'가 된 러시아의 SPIEF, 2026년 포럼이 보여준 변화

6월 3~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실용적 대화: 안정적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제29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t. Petersburg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SPIEF) 2026은 러시아가 서방 제재 장기화 속에서도 비서방 국가들과 경제·외교 접점을 확대하려는 방향을 보여준 행사였다. 안톤 코뱌코프(Anton Kobyakov) SPIEF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겸 대통령보좌관에 따르면 올해 포럼에는 142개국 대표 2만4,500명 이상이 참석했고, 총 1,084건, 6조6,420억 루블(한화 약 139조8,000억 원, 2026년 6월 10일 1루블=21.046원 기준) 규모의 협정이 체결됐다. 코뱌코프 사무총장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공식 대표단이 참..

경제 2026.06.12

시진핑 방북, 북러 밀착 속 북중관계 재정비

2026년 6월 8~9일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Kim Jong Un)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했다. 가디언과 AP통신은 이번 방북이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의 방문이며, 2026년 시 주석의 첫 해외 순방이라고 보도했다. 알자지라(Al Jazeera)는 시 주석 부부가 평양국제공항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Ri Sol Ju)의 영접을 받았고, 김일성광장에서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CNN은 시 주석이 회담에서 “전략적 조율과 협력” 심화를 강조했으며 경제·농업·보건·과학기술 협력 확대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해는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에 해당한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대러 접근이 강화된 가운데 이뤄졌다. 고유환 전 통일연구원장(북한학..

정치 2026.06.11

주러시아한국문화원, VK Asian Dragon Fest에서 한국관 운영

2026년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VK Asian Dragon Fest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는 한국문화원이 러시아 최대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VK와 협력해 대규모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한국관 프로그램에는 K-팝 댄스 배틀, 즉석라면 시식, 전통놀이 체험이 포함됐고, 행사는 주최 측 집계 기준 오프라인 약 5,000명, 온라인 260만 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했다. 박정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장은 코리아타임스를 통해 “Battle of Champions”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전하며, 러시아 주요 플랫폼인 VK와의 협력이 한국문화를 현지 주류사회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회, 문화 2026.06.11

모스크바 K-Food Fair, B2B 상담회와 소비자 축제로 개최

2026년 6월 4일부터 7일까지 모스크바에서 한국 식품을 주제로 한 K-Food Fair 행사가 B2B 상담회와 일반 소비자 축제 형태로 이어졌다. 공식 행사 사이트에 따르면 6월 4~5일 모스크바 월드트레이드센터(WTC Moscow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2026 KFOOD FAIR in MOSCOW에는 한국 식품기업 35개사가 참가했고, 신선식품·디저트·건강기능식품·가정간편식(HMR) 등을 품목으로 한국 기업과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바이어 간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이어 6월 6~7일에는 모스크바 데포 푸드몰(Депо.Москва)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Food Fair Russia 2026이 무료 입장 축제로 열렸다. 러시아 고등경제대학(HSE Universi..

경제 2026.06.11

2026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1,084건 협정 체결하며 폐막

2026년 6월 3~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29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t. Petersburg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SPIEF) 2026이 “실용적 대화: 안정적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렸다. 타스(TASS)는 안톤 코뱌코프(Anton Kobyakov) SPIEF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겸 대통령보좌관을 인용해 포럼에서 1,084건의 협정이 체결됐고 공개 가능한 계약·협정 총액이 6조6,420억 루블(약 90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142개국 대표와 2만4,500명 이상이 참석했고, 코뱌코프 사무총장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공식 대표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실제 집행 완료 투자액이 아니라 협정·양해각서·..

경제 2026.06.11

2026년 5월 유라시아 톺아보기: 버티는 러시아 경제, 움직이는 회랑, 갈라지는 남캅카스

026년 5월 러시아와 유라시아 지역에서는 러시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아르메니아의 EU 접근과 러시아의 경제 압박, 중앙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카스피해·중간회랑 물류망 확장, 중앙아시아 수자원 문제, 남캅카스 3국의 외교·경제노선 차이가 차례로 부각됐다. 각 사건은 별개로 보였지만, 한 달의 흐름을 따라가면 러시아 경제는 빠른 성장보다 둔화 관리에 초점을 맞췄고, 남캅카스와 중앙아시아 국가는 에너지·물류·디지털 경제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넓히려 했다. 러시아 경제, “성장”보다 “관리”가 핵심이 된 5월2026년 5월 러시아 경제 뉴스의 중심에는 성장률 전망 하향과 전시 지출 부담이 있었다. The Moscow Times는 5월 12일 러시아 정부가 2026년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3..

뉴스 톺아보기 2026.06.11

러시아 정부, 초인플레이션 방지 위해 ‘경제 냉각’ 선택 이유 설명

2026년 6월 4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SPIEF 기간 세계 통신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가 초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의식적으로 경제 냉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인 베도모스티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4%, 2027년 성장률을 1.4%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는 2026년 말 인플레이션 전망을 5.2%, 2027년 4%로 제시했다.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 CBR)도 물가 목표 복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인터팍스에 따르면 러시아은행은 2026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4.5~5.5%로 유지했고, 2026년 하반기 기조 인플레이션이 4% 부근으로 내려갈..

경제 2026.06.10

푸틴, SPIEF 연설서 러시아 경제 ‘신규 투자 사이클’ 과제 제시

2026년 6월 5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t. Petersburg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SPIEF) 본회의에서 러시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복귀와 신규 투자 사이클 필요성을 밝혔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인터팍스(Interfax)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 과제로 2027년부터 국민경제를 지속가능한 성장률로 되돌리는 일을 제시했고, 이를 위해 자본투자 확대와 신규 투자 사이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Ministry of Economic Development of the Russian Federation)는 2026년 6월 4일 SPIEF 거시경제 세션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 구..

경제 202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