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16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2026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 - ‘평화공존’ 이해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활동 방안 모색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2026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평화공존’ 이해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활동 방안 모색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협의회장 이철수)는 9월 5일 오후 6시 모스크바 한식당 자스민 2호점에서 2026년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실천 방안을 두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려인 고문 11명과 한국인 자문위원 22명 등 3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성원보고와 개회선언, 이철수 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3분기 정책건의 의견수렴, 2026년 3분기 및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논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책건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실천을 위한 성찰과 대안’이었다. 이번 회의의 공식 자료인 민주평통 사무처가 사전에 배포한 ..

사회, 문화 2026.09.12

소련은 왜 부엌을 4.5㎡까지 줄였을까… 유라시아의 신축 아파트는 왜 다시 벽을 허무나

- 흐루쇼프 시대의 작은 부엌은 단순한 부실설계가 아니라 심각한 주택난 속에서 최대한 많은 가족에게 독립아파트를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보조공간을 압축하고 표준건설을 산업화한 결과 - 이 표준주택 체계는 소련 전체의 국가 건축기준과 프리패브 산업을 통해 대량 반복돼 오늘날 러시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스 도시에도 거대한 기존 주택재고로 남아 - 그러나 현재 타슈켄트·아스타나·트빌리시에서는 소형주택 수요 자체는 이어져도 작은 독립 부엌을 유지하기보다 주방과 거실을 합치는 open-plan·예브로드부시카가 확산돼 소련과 다른 공간문법이 자리 잡아 소련 시절 아파트를 경험한 사람에게 작은 부엌은 낯설지 않다. 식탁과 냉장고, 가스레인지가 한 방에 들어가면 사람 두세 명이 움직이기에도 빠듯한 공간이었다. ..

사회, 문화 2026.09.12

푸틴–트럼프 협상은 무엇을 거래하려 하나… 종전·제재·경제협력으로 넓어진 미러 협상판

- 9월 8일 푸틴·트럼프 정상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종전과 종전 이후 러미 관계·경제협력 복원이 같은 맥락에서 거론 - 미국은 앞으로 몇 주 안에 협상 재개를 위한 ‘로드맵’을 만들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러시아는 아직 완성된 로드맵이나 구체적인 교환조건은 없다고 밝혀 - 미국에는 일부 대러 거래 제한을 라이선스 등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할 정책수단이 있지만 광범위한 제재 변경에는 법률·의회 절차와 유럽연합의 독자 제재체계라는 별도 변수가 있어 - 9월 9일 현재 경제적 유인의 윤곽은 일부 드러났지만 러시아가 어떤 정치·군사적 양보를 할지, 실제 거래조건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8일 한 시간 동안 전화로 대화했다. 5일 모스크바에서 푸틴을 ..

정치 2026.09.10

2026.09.09.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 연방예산 1~8월 적자 GDP의 2.5%…연간 계획치 넘어 러시아 재무부의 잠정평가에 따르면 올해 1~8월 연방예산은 5조 7,950억 루블(약 89조5천억 원) 적자로 집행돼 국내총생산(GDP)의 2.5%에 해당했다. 올해 예산법에 잡힌 연간 적자 계획은 3조 7,860억 루블(약 58조5천억 원), GDP의 1.6%로 8월 누적 적자가 이를 이미 웃돌았다. 1~8월 연방예산 수입은 25조 9,290억 루블(약 400조 6,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비석유·가스 수입은 20조 9,100억 루블(약 323조 1,000억 원)로 18.1% 늘었지만 석유·가스 수입은 5조190억 루블(약 77조 5,000억 원)로 1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지출은 31조 7,2..

EU로 향하는 아르메니아… 러시아와 ‘경제적 이별’은 가능한가

- 아르메니아는 EU와의 무역 확대를 추진하면서도 EAEU 탈퇴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러시아와의 경제관계 역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 - EU는 러시아의 무역제한에 대응해 아르메니아산 상품 약 80%에 2년간 임시 무역자유화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의회 본회의 절차도 이어지고 있어- 동시에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의 상품 제한을 EAEU 내부 절차를 통해 문제 삼으면서 기존 경제권에서의 권리도 활용 중- 현재 변화는 러시아와의 즉각적인 ‘이혼’보다 EAEU 관계를 유지하면서 EU라는 추가 시장을 확보하는 경제적 다변화에 가까워 9월 1일 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EU와 EAEU 사이의 선택을 공개석상에..

경제 2026.09.09

2026.09.08. 우즈베키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우즈베키스탄·세르비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20개 양자문서 채택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8일 베오그라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 도로운송, 농업·수자원, 세관, 재생에너지, 제약·바이오, 관광, 철도, 정보통신기술과 전자정부 등을 포괄하는 20개 양자문서가 교환됐다. 양국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 협상 개시 가능성을 준비하는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중간회랑 운송 협력과 2026~2028년 산업협력 행동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도 같은 날 20개 문서 교환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별도로 확인했다. 출..

2026.09.08.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푸틴–트럼프 1시간 통화… 위트코프·쿠슈너 방러·방우 결과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정확히 1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하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의 5~6일 모스크바·키이우 방문 결과를 논의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보좌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미국 측이 취할 수 있다고 보는 조치에 관한 러시아의 견해를 설명했다. 두 정상은 위트코프와 쿠슈너의 모스크바·키이우 방문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관련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억류자와 수형자 교환을 포함한 인도주의 사안에 관한 작업도 이어가기로 했다. 우샤코프는 통화가 건설적이고 솔직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

러시아의 ‘아시아 전환’ 어디까지 왔나… 동방경제포럼이 드러낸 가능성과 한계

- 제11차 동방경제포럼에는 78개국 9,3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러시아는 약 6.8~7조 루블 규모의 각종 계약·MOU·계획을 발표해 아시아 중심 경제전환을 다시 강조 - 그러나 발표액에는 실제 계약뿐 아니라 MOU와 로드맵 등이 포함돼 있어 이를 곧바로 투자유치 실적으로 볼 수 없고, 극동의 인구·인력·물류 문제도 여전히 남아 - 특히 러시아의 아시아 교역은 중국에 크게 집중돼 있어, 향후 동방전환의 성패는 실제 투자 집행과 극동 인구 유지, 중국 이외 아시아 국가와의 경제관계 확대 여부로 판단해야 9월 1~4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11차 동방경제포럼에는 78개국에서 9,3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한국 등이 규모가 큰 해외 대표단으로 집계됐다. 러시아가 서..

경제 2026.09.08

푸틴-미국 특사 3시간 회담…‘종전 합의’보다 협상 채널 재가동

- 미국 특사 위트코프와 쿠슈너가 모스크바와 키이우를 연속 방문하면서 장기간 교착됐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채널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 양측은 협상 기간 수도 공격을 제한적으로 자제했지만 전선의 전투는 계속됐고, 9월 8일 러시아의 대규모 키이우 공습이 재개되면서 군사적 긴장 완화가 정착된 단계는 아님이 확인- 현재까지 영토·안전보장·장기 휴전에 관한 합의는 없으며, 이번 회담의 의미는 ‘종전 돌파구’보다 향후 협상을 위한 접촉 구조가 복원됐다는 데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월 5일 크렘린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를 만났다. 러시아 측에서는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보좌관과 키릴 드미트리예프 대통령 대외투자·경제협력 특사 겸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

정치 2026.09.08

2026.09.07. 카프카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아르메니아 페스코프, 예정된 푸틴-파시냔 모스크바 회담서 아르메니아 진로·국민투표 논의 예고 9월 7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예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의 모스크바 회담에서 아르메니아의 EU·EAEU 진로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이를 아르메니아의 발전 방향과 관련 국민투표 문제라고 표현했으며, 회담 날짜는 외교채널을 통해 조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시냔과 푸틴은 앞서 9월 1일 비슈케크에서 만나 양국 관계와 경제협력을 논의했고, 이후 모스크바에서 다시 만나 주요 양자 현안을 자세히 다루기로 했다. 아르메니아 총리실은 비슈케크 회담 자체와 후속 모스크바 회담 계획을 확인했지만, 9월 7일 현재 EU와 EAEU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