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22

러시아, 예산법 개정... 정부의 지출·차입 운용 재량 확대

6월 10일 러시아 국가두마는 2026년 예산 집행과 관련해 정부의 지출·차입 운용 권한을 넓히는 예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RBC와 Interfax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정부가 2026년 연방예산 집행 과정에서 예산법 수정 없이도 지출과 내부 차입을 더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Interfax는 개정안이 정부에 2026년 국내 차입을 기존 예산법상 내부 국가채무 상한과 차입 프로그램을 넘어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정부는 단일 재무계정 잔액 범위 안에서 연방예산 적자 내부 재원 조달 규모를 늘릴 수 있다. 다른 러시아 매체인 RBC도 개정안이 정부의 예산 운용 가능성을 넓히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출처RBC, “Госдума приняла поп..

경제 2026.06.16

러시아 연방예산 적자, 1~5월 6조 루블 넘어

6월 10일 The Moscow Times는 러시아 연방예산 적자가 2026년 1~5월 기준 6조 루블(한화 약 128조 원)을 넘어섰으며, 러시아 재무부는 이를 예산 위기로 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같은 수치는 러시아 재무부의 1~5월 연방예산 집행 예비평가에서도 확인된다. 러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2026년 1~5월 연방예산 적자는 6조 100억 루블(한화 약 128조 1,0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조 9,810억 루블(한화 약 63조 6,000억 원) 많고, 2026년 예산법상 연간 적자 계획 3조 7,860억 루블(한화 약 80조 7,000억 원)을 이미 넘어선 규모다. 같은 기간 연방예산 수입은 14조 7,810억 루블(한화 약 315조 1,000억 원)로 전년 대비 0.3%..

경제 2026.06.15

러시아, 7월부터 이민 행정 수수료 대폭 인상 추진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현지 매체인 UzDaily는 러시아 의회인 국가두마가 2026년 7월부터 이민 관련 행정 수수료를 크게 올리는 법률 패키지를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일부 절차의 수수료는 기존보다 최대 12배까지 오를 수 있다. UzDaily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러시아 내 이민 행정 비용을 일부 보전하고, 관련 절차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성격을 갖고 있다. 예상 추가 세입은 연간 158억 루블로 제시됐다. 키르기스스탄 매체인 24.kg도 러시아가 시민권 포기 및 이민 관련 문서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24.kg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시민권 포기 수수료는 4,200루블에서 5만 루블로 오르며, 시민권 취득 관련 절차에도 같은 금액이 적용된다. 출처UzDaily, “Russia to ..

사회, 문화 2026.06.15

우즈베키스탄 관광객 증가... 러시아 방문객도 크게 늘어

6월 6일 우즈베키스탄 현지 매체인 UzDaily는 우즈베키스탄이 2026년 1~5월 535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수치다. UzDaily에 따르면 같은 기간 관광 수출은 22억 4,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매체는 6월 13일자 보도에서 러시아 관광객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관광 증가는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 역사도시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확대와 연결되어 보도되고 있다. UzDaily의 6월 13일 보도는 러시아 방문객 증가를 별도 항목으로 다뤘다. 출처UzDaily, “Uzbekistan Tourism Arrivals Rise 27.3% in Jan-May 2026”, ..

경제 2026.06.15

키르기스스탄, 제재 리스크 기업 50곳 청산 추진

6월 11일 24.kg는 키르기스스탄이 서방 파트너의 요청에 따라 제재 리스크가 있는 법인 50곳을 청산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법인들은 서방 파트너의 평가에서 제재 관련 위험이 높은 거래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법인으로 언급됐다. 24.kg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서방 파트너들이 제기한 제재 위험을 반영해 일부 법인을 정리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측은 이런 조치가 국가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는 러시아와의 무역·금융·물류 연결성 때문에 제재 리스크 관리 압력을 받아 왔다. 24.kg 보도는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관련 법인을 정리하고 있다는 점과, 키르기스스탄 측이 이를 경제에 대한 부담으로 인식하고 ..

경제 2026.06.15

아르메니아 총선 이후 파시냔 승리 확정, 러시아와의 무역 긴장도 확대

6월 14일 AP는 아르메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가 이끄는 시민계약당의 총선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6월 7일 치러진 총선에서 시민계약당은 약 49.7%를 얻어 단독 정부 구성이 가능한 결과를 확보했다. AP 보도에 따르면 친러 성향 야권인 강한 아르메니아당(Strong Armenia)은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선거 과정에서는 표 매수 의혹과 야권 인사 수사 논란이 제기됐고, 국제 관찰단은 유권자에게 선택지가 있었다는 취지의 평가를 내놨다. 현지 전문매체 CivilNet은 이번 선거를 국내 정치 구도와 지정학적 함의로 나누어 분석했다. 티그란 그리고리안(Tigran Grigoryan)은 시민계약당 승리, 친러 성향 야권의 한계, 러시..

정치 2026.06.15

러시아은행, 비우호국 비거주자 해외송금 제한 12월까지 연장

6월 1일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은 비우호국 출신 비거주자에 대한 해외송금 제한을 2026년 12월 7일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2026년 6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적용된다. 러시아은행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근무하는 비우호국 비거주자는 임금 범위 안에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반면 러시아에서 일하지 않는 비우호국 개인과 해당 국가 법인에는 해외송금 금지가 계속 적용된다. 이 제한은 러시아 법인 또는 개인이 지배하는 외국 회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러시아은행은 외국인 투자자가 러시아 금융시장에서 보유한 In-type 계좌에서 해외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에는 해당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우호국 은행은 지급인과 수취인이 모두 외국은행 계좌를 보유한 경우 러시아..

경제 2026.06.15

러시아 주택건설 시장, 모기지 규정 변화 이후 둔화 압력

5월 25일 The Moscow Times는 러시아 주택개발업체들이 보조금성 주택담보대출 규정 변화 이후 판매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The Moscow Times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러시아 주거용 개발업체의 73%가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 수치는 러시아 주택기관 Dom.RF, VTsIOM, 주택건설개발연구소가 실시한 조사 결과로 제시됐다. 같은 보도는 보조금성 주택담보대출 조건 강화와 높은 차입비용이 신규 주택 수요를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가족 모기지 프로그램은 6% 우대금리를 제공해 왔으나, 2026년 2월부터 은행 보상 지급 축소와 가구당 보조금성 모기지 1건 제한 규정이 적용됐다. The Moscow Times는 2025년 12월..

경제 2026.06.15

미국-이란 잠정 합의와 유라시아 국가들의 반응

6월 15일 주요 외신과 관련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휴전 연장, 핵 문제 후속 협상을 포함한 초기 양해각서 문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P와 워싱턴포스트는 양측이 6월 15일(월) 새벽 초기 합의에 도달했고, 이행은 서명 이후 시작되며 중재국 파키스탄이 서명을 6월 19일 금요일 스위스로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합의문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서명 전까지 세부 이행 조건은 유동적이다. 이번 합의는 최종 평화협정이라기보다, 2026년 2월 말 이후 이어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을 일단 멈추고 핵·제재 문제를 후속 협상으로 넘기는 잠정적 위험관리 장치에 가깝다. 미국-이란 갈등의 배경과 잠정 합의 내용영국 하원 도서관(House of Commons ..

정치 2026.06.15

러시아의 날 2026, 모스크바 전역서 기념행사 열려

6월 12일 러시아 전역에서 국가기념일인 '러시아의 날' 행사가 열렸다. 모스크바에서는 박물관, 도서관, 공원 등 문화·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강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Известия»는 나탈리야 세르구니나(Natalia Sergunina) 모스크바 부시장을 인용해 올해 러시아의 날 프로그램이 모스크바 전 구역에서 열리며, 약 300개의 박물관·도서관·공원 등 문화공간을 포괄한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행사는 도시 프로젝트 '모스크바의 여름(Лето в Москве)' 틀 안에서 진행됐고, 차리치노 박물관-보호구역, '극장 가로수길(Театральный бульвар)' 축제 등이 주요 무대로 소개됐다. 러시아의 날은 매년 6월 12일 기념된다. 이 날짜는 1990년 러시아 ..

사회, 문화 202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