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16

2026.09.17.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미 의회, H.R.5334 상원수정안 최종 동의… 대러·대이란 제재 포함, 트럼프 서명 대기 미국 하원은 16일 H.R.5334의 상원 수정안에 262대159로 동의하면서 의회 절차를 마쳤다. 상원 수정안은 원래 하원안의 유아교육자 비용공제 조항을 Division B로 유지하면서 대러 제재와 이란제재법 연장을 담은 Division A를 추가했다. Division A의 약칭은 Lindsey O. Graham Sanctioning Russia and Iran Act of 2026이며, 수정된 최종 제목 문구는 제재조치를 고(故) 린지 O.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이 주도한 조치로 명시한다. 제재 부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정 체결을 거부할 경우 러시아산 원유·석유제품·천연가스·우라늄 등을 거래하는 외국 ..

2026.09.16.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푸틴, 국가두마 선거 앞두고 투표 참여 촉구…18~20일 사흘간 투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국가두마 선거를 앞두고 공개한 영상연설에서 국민에게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투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국가두마 450석 가운데 225석은 정당명부, 225석은 지역구에서 선출된다. 푸틴 대통령은 유권자에게 헌법상 권리를 행사하고 숙고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 달라고 말했다. 이번 연설은 15일 공개된 원격전자투표 신청규모와 여론조사 공표금지 절차와 별개로, 투표 직전에 나온 대통령의 공개 메시지다. 출처러시아 대통령실, 2026.09.16. 선거 전 대국민 영상연설 전문. https://www.special.kremlin.ru/events/president/transcripts/..

2026.09.15.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미 하원, H.R.5334 심의 절차규칙 214대211로 채택… 법안 자체 가결은 아직 미국 하원은 현지시간 15일 H.R.5334 ‘Lindsey O. Graham Sanctioning Russia and Iran Act of 2026’ 상원수정안을 심의하기 위한 H.Res.1530을 찬성 214표, 반대 211표로 가결했다. 하원 서기실 기록상 H.Res.1530 선결문제 표결은 214대208, 규칙 자체 표결은 214대211이었으며 후자는 미 동부시간 17시27분, 모스크바시간 16일 0시27분에 이뤄졌다. 하원 규칙위원회는 앞서 14일 해당 규칙을 7대3으로 보고했고, 상원은 8월 7일 H.R.5334 수정안을 가결했다. 15일 표결이 확정한 것은 본안 심의를 위한 절차규칙이며 H.R.5334의 ..

2026.09.14. 카프카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아르메니아 EU 남캅카스 특별대표-아르메니아 외교차관 회담…평화 제도화·EU 관계 논의 바한 코스타냔 아르메니아 외교·국제통상부 차관이 14일 예레반에서 막달레나 그로노 유럽연합(EU) 남캅카스·조지아 위기 특별대표와 만나 아르메니아-EU 관계와 남캅카스 현안을 논의했다. 아르메니아 외교부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테나다란 고문서연구소를 함께 방문한 뒤 별도 대화를 갖고 EU 특별대표의 최근 활동과 그 효과를 검토했다. 외교부는 논의의 맥락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확립된 평화의 제도화라고 표현했다. 이는 양국 평화과정을 국제·제도적 틀로 정착시키는 문제와 EU의 지역 관여를 함께 논의했다는 아르메니아 정부의 공식 설명이다. 그로노는 같은 날 현지 취재진에게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정치·안보·경제뿐..

2026.09.14.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미 재무부, VTB를 이란 금융부문 제재명단에 추가… 기존 대러제재에 새 법적 근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4일 러시아 대형은행 VTB를 이란 금융부문과 관련한 행정명령 13902에 따라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VTB가 최근 수년간 이란에 영업거점을 마련하고 제재 대상 이란 금융기관들과 환거래 관계를 구축하는 등 이란의 제재회피를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또 VTB가 동결된 이란 자산 수십억달러의 이동을 추진하고 루블·리알 환거래계좌를 이용한 양국 통화 결제체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는데, 이 부분은 미국 재무부의 조사·판단으로 귀속해야 한다. VTB는 이미 2022년과 2025년 러시아 금융부문 관련 미국 제재대상이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은행을 처음 제재한 것이 아니라 이란 금융..

‘다극질서’부터 ‘다벡터 외교’까지… 러시아·유라시아는 뉴델리 BRICS 합의를 어떻게 읽었나

- 러시아와 유라시아의 현지 보도는 같은 뉴델리 합의를 서로 다른 정치·경제적 맥락에서 해석 - 러시아 공식담론은 다극질서와 서방 중심 구조의 변화를 강조했지만, 비국영 RBC는 이란-UAE 갈등과 중국-인도 관계 등을 들어 BRICS의 ‘결속력 시험’에 초점을 맞춰 - 카자흐스탄 KISI 전문가는 BRICS 참여를 진영 선택보다 파트너·자본·기술의 선택지를 넓히는 다벡터 외교의 수단으로 보고, 참여 자체가 관세·인증·물류비 문제를 자동 해결하지 않는다고 지적 - 아제르바이잔 현지 매체들은 회원국 간 이해충돌과 인도의 조정 부담을 부각 같은 뉴델리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두고 러시아와 유라시아의 현지 보도는 서로 다른 장면을 중심에 놓았다. 러시아의 공식 담론과 일부 전문가들은 BRICS를 다극..

정치 2026.09.14

2026.09.12-13.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트럼프 “젤렌스키에 러시아 정유·디젤시설 타격 중단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아일랜드 둔베그에서 기자들과 만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정유시설과 디젤 생산 관련 시설을 타격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러시아 시설 공격이 국제 디젤 공급부족과 가격 상승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과 함께 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공급차질도 국제 디젤시장 압박요인으로 지목했다. 따라서 미국 대통령이 공격중단을 요청한 사실과 세계 디젤 부족의 원인에 관한 트럼프의 평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가 이 요청을 수용해 실제 타격정책을 바꿨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출처Financial Times, 「Trump..

러시아 노동이주 정책, ‘입국 후 구직’에서 ‘고용주 주문형 모집’으로 바뀌나

- 러시아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주 수요에 맞춰 해외에서 선발·배치하는 ‘조직적 모집’ 체계를 확대하려 하고 있어 - 외국인력 유입 자체를 줄이기보다 입국·고용·거주·귀국 전 과정을 국가와 고용주가 더 직접 관리하는 방향 - 다만 법안은 아직 정부 조율 단계이며,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과 노동자의 이동 제한 등 해결해야 할 쟁점도 적지 않아 러시아가 외국인 노동자를 받는 방식을 더 강하게 제도화하려 하고 있다. 9월 9일 늦은 밤 열린 뒤 10일 공개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안드레이 키코트 내무부 제1차관의 회동에서 키코트는 ‘목적형 조직적 모집(целевой организованный набор)’ 법안의 구체적인 작동방식을 설명했다. 고용주가 필요한 인력의 자격과 규모를 먼저 신청하면 이민당국과 ..

경제 2026.09.12

2026.09.11.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은행, 기준금리 14% 동결… 연속 인하 뒤 속도조절 러시아은행 이사회는 11일 기준금리를 연 14.00%로 유지했다. 러시아은행은 지속적인 물가상승 속도가 최근 연율 5~6% 수준으로 높아졌고 2026년 연간 물가상승률을 6~7%로 전망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4%로 되돌리려면 긴축적인 통화여건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은행 총재는 7~8월 물가상승 속도가 높아졌으며 여름철 가속에는 연료시장의 가격 움직임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은행은 6월 기준금리를 14.25%로 내리고 7월 다시 14%로 인하했지만 이번에는 추가 인하를 멈췄다. 이번 결정은 기준금리 인상 전환이 아니라 최근 물가압력을 확인한 뒤 추가 완화의 속도를 늦춘 조치로 해석된다. 향후 금..

2026.09.10.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 1년 반 동안 외국인 약 10만 명 추방… 19만 7,000명 입국 제한 러시아 내무부가 최근 1년 반 동안 이민법 등을 위반한 외국인 약 10만 명을 러시아에서 추방했으며 이 가운데 7만 5,000명은 강제추방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이 키코트 내무부 제1차관 겸 시민권·외국인등록국장은 9일 늦은 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이 같은 이민정책 집행 결과를 보고했고, 크렘린은 10일 오전 회동 전문을 공개했다. 키코트에 따르면 러시아 법률을 위반한 외국인 19만 7,000명에게 일정 기간 입국 제한을 내렸고 서류심사 강화와 허위자료·위장 혼인 적발 등을 통해 임시거주허가와 영주권 약 2만 건을 취소했다. 최근 1년 반 동안 이민법 위반으로 관리대상자 명부에 오른 외국인은 약 80만 명이라고 내..